충북 보은중학교(교장 박영철) 3학년 학생 83명은 11일, 보은중 재경동문회의 지원을 받아 서울로 진로체험활동에 나섰다.

보은중 재경동문회(회장 송창용)는 해마다 모교 3학년 학생들을 서울로 초청해 우수 대학 탐방, 방송국 직업체험 등을 계획하여 후배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현장학습은 고려대 탐방을 시작으로 여의도 KBS 시청홀, 올림픽공원 견학, 롯데타워 전망대 관람 등으로 진행되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배님들이 준비해 주신 체험학습을 통해 진지하게 자신의 미래를 계획해보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보은중학교 김정현 학생회장은 후배들에게 넓은 세상을 보고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재경동문회 선배님들께 감사해하며 “성공한 선배님들의 모습을 뵈니 우리도 후배들의 꿈을 지원해 주는 좋은 선배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보은중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중 송창용 재경동문회장은 “학교는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후배들이 보다 큰 세상을 보고 꿈과 뜻을 세워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재경동문들이 뜻을 모아 해마다 진로체험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