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권장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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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15.10.14 | 조회수 | 226 |
1. 세계 명문가의 독서교육 ◉ 저자 : 최효찬 저 ◉ 출판사 : 예담friend ◉ 가격 : 13,000원 ◉ 출판일 : 015년 09월 14일
◉ 책 소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독서야말로 ‘명문가 최고의 공부법’이다
『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과 『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의 저자 최효찬이 이번엔 세계 명문가들의 독서교육법을 면밀히 분석했다. 『세계 명문가의 독서교육』은 몇 백 년 동안 훌륭한 인재를 배출한 세계 최고 명문가들의 독서교육 비법을 담고 있다. 역사상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인재들이 어린 시절부터 어떤 책을 즐겨 읽었고, 또 어떤 방법으로 읽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다. 뛰어난 인재를 길러낸 가문들의 공통점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공부하며 책을 읽었다는 점이다. 세계적인 명문가들은 저마다 개성 있는 독서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부모가 평생 자녀의 독서 멘토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대대로 이어온 가문의 교육 방식이 큰 인물을 키워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셈이다. 책에는 지식 교육만큼이나 삶의 가치를 중시했던 여러 가문들의 교육철학도 담겨 있다. 명문가들은 하나같이 ‘좋은 성품과 탁월한 능력을 지닌 리더’를 만들기 위해 자녀교육에 심혈을 기울였다. 처칠, 케네디, 루스벨트, 버핏, 헤세, 박지원 가 등 세계 명문가의 독서교육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자녀를 기업가나 문필가, 정치인 등 창조적이고 리더십 있는 인물로 키우려는 학부모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것이다.
2. 공기의 연금술 ◉ 저자 : 토머스 헤이거 저/홍경탁 역 ◉ 출판사 : 반니 ◉ 가격 : 18,000원 ◉ 출판일 : 2015년 09월 10일 ◉ 책 소개 질소는 인류 역사를 바꾼 위대한 원소이다. 식량 생산에 필수적인 비료에서부터 많은 목숨을 앗아간 폭탄까지, 생명과 죽음에 동시에 관여했다. 그러나 생명체에 필수적인 이 질소는, 대기의 8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다는 단점이 가졌다. 이 책은 공기 중 질소를 암모니아로 변환해 비료를 만드는,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발견을 이루어낸 두 과학자, 프리츠 하버와 카를 보슈에 관한 이야기다.
세계의 식량 공급이 인구증가를 따라가지 못해 대기근이 발생하리라 예측되던 시대, 하버와 보슈는 오랜 연구 끝에 질소비료를 만드는 법을 발견했다. 인류를 구원하게 되었다는 기쁨도 잠시, 두 차례의 세계대전 속에서 질소는 독가스와 폭탄 제조에도 사용된다. 전쟁이 끝난 후, 하버는 암모니아 합성법으로 노벨화학상을 받지만 동시에 독가스전의 전범으로 낙인찍히면서, 명예와 비난을 동시에 짊어지게 된다. 보슈는 평생을 질소 연구에 바쳤으나, 인류를 이롭게 하기 위한 과학이 정치와 권력 속에서 어떻게 이용되는지도 함께 지켜봐야 했다. 저자 토머스 헤이거는 방대하고 탄탄한 사료를 바탕으로 두 석학의 삶과 그들의 과학적 발견을 드라마틱하게 펼쳐내면서, 시대적 숙명 속에서 과학자에게 윤리란 무엇인지, 과학의 본질이 어떠한 것인지에 대한 명제를 던진다.
3. 은유로 본 기억의 역사 ◉ 저자 : 다우어 드라이스마 저/정준형 역 ◉ 출판사 : 에코리브르 ◉ 가격 : 17,500원 ◉ 출판일 : 2015년 09월 10일 ◉ 책 소개 《마음의 혼란》《망각》의 저자 다우어 드라이스마가 ‘은유’의 실타래를 따라 추적해가는 기억의 비밀, 기억의 역사
기억, 비유가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 없는 것
기억이란 무엇인가? 기억은 덧없이 사라졌다가도 불현듯 되살아나고, 시간이 흐를수록 불완전하고 희미해지지만, 생의 마지막 순간 과거의 기억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가기도 한다. 이 불가해한 기억이 없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기억 없이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알 수 없고, 합리적 추론도 불가능하며, 벽에 못을 박는 간단한 일조차 해낼 수 없다. 기억은 이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수불가결하다. 그러나 기억을 정의하기는 어렵다. 기억과 망각의 비밀을 푸는 일은 더 말할 나위 없다. 기억은 비밀스런 미로이며 미궁이다.
이 책의 저자인 네덜란드 심리학자 다우어 드라이스마(Douwe Draaisma)는 《나이 들수록 왜 시간은 빨리 흐르는가》에서 해박한 지식과 시적인 감수성, 예리한 관찰력으로 데자뷔, 생체시계, 사방 증후군 등 ‘자전적 기억’에 관한 흥미로운 주제들을 펼쳐 보인 바 있다. 그리고 기억을 ‘망각’과 함께 보기 위해 3년 동안 노력한 끝에 내놓은 역작 《망각: 우리의 기억은 왜 끊임없이 변하고 또 사라질까》, 신경질환과 정신질환을 처음 발견하고 그 원인과 증세를 세밀하게 밝힌 ‘학문적 아버지들의 치열한 지적 여정’을 그린 《마음의 혼란: 사람의 이름을 갖게 된 마음의 병들》, 기억에 관한 통념을 깨뜨리고 늙어가는 뇌의 진실에 관해 말하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공장》 등 기억과 망각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펴냈고, 우리 출판사에서 꾸준히 출판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책 《은유로 본 기억의 역사》는 드라이스마의 박사 학위 논문이자 첫 번째 저술로, ‘은유’라는 독창적인 관점을 통해 기억심리학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재구성한다. 이 책에서 은유는 기억의 역사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유용한 도구로서 재발견된다. 그런데 왜 ‘은유’인가? 기억은, 아니 마음의 세계는, 비유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설명할 수 없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4.. 언제 들어도 좋은 말 ◉ 저자 : 이석원 저 ◉ 출판사 : | 그책 ◉ 가격 : 13,000원 ◉ 출판일 : 2015년 09월 ◉ 책 소개 활자로 만든 공간에 사람들을 초대하기 위해 글을 쓰는 남자, 다시 한 번, 이석원의 언어로 가득 찬 산문집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출간
『보통의 존재』로 큰 사랑을 받았던 작가 이석원이 두 번째 산문집 『언제 들어도 좋은 말』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현실적인 소재로 보편적인 공감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탁월한 그답게 이번 산문집 또한 밑줄을 그어가며 읽고 싶은 이석원의 언어로 가득하다.
그의 대표작이자 첫 번째 산문집인 『보통의 존재』는 출간하자마자 연애와 결혼, 일과 미래 등 모든 것이 불투명한 젊은이들의 불안감을 따뜻하게 보듬으며 단숨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보통의 존재』를 읽고 저마다의 사연을 간직한 독자라면 그가 6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산문집이 더욱 반가울 것이다.
5. 치유의 예술을 찾아서 ◉ 저자 : 버나드 라운 저/서정돈,이희원 공역 ◉ 출판사 : 몸과마음 ◉ 가격 : 22,000원 ◉ 출판일 : 2007년 04월 15일 ◉ 책 소개 적인 심장내과 의사이자 핵전쟁방지국제의사회(IPPNW)의 대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버나드 라운이 치유의 예술로서 의료행위에 관해 적은 책이다. 그는 미국의 의료제도가 위기를 맞은 근본적 원인은 수천년 동안 관습적으로 전해오던 의사와 환자 사이의 신뢰관계가 단절되어 의술이 본래의 형태와 신념을 망각한 데 있다고 보았다. 환자와 긴시간 병력청취를 하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한다. 환자를 질병과 따로 떼어놓고 보지 말고 환자의 말에 귀기울이고 고통받는 인간으로서의 환자를 치유할 수 있는 의료행위에 대해 자신의 의료경험과 여러 사례들을 들어서 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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