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월 권장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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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15.07.06 | 조회수 | 195 |
1. 나오미와 가나코
◉ 저자 : 오쿠다 히데오 저/ 김해용 역 ◉ 출판사 : 예담 | 원서 ◉ 가격 : 13,500원 ◉ 출판일 : 2015년 05월 20일 ◉ 책 소개
오쿠다 히데오만이 쓸 수 있는 최고의 서스펜스 당신도 이 여자들을 응원할 수밖에 없다!마지막 한 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유머와 페이소스를 장착한 최고의 스토리텔러 오쿠다 히데오의 신작 장편소설. 오쿠다 히데오가 고도의 서스펜스 스타일로 새롭게 변신을 시도한 이 소설은 ‘오다 나오미’와 ‘시라이 가나코’라는 강력한 두 여성 캐릭터가 남편의 폭력에 대항하여 ‘클리어런스 플랜(clearance plan)’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단호하게 실천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시종일관 소설의 분위기를 장악하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결말을 예상할 수 없는 이야기를 단숨에 이끌고 나가는 두 여성은 오쿠다 히데오가 구축하는 캐릭터의 진수를 보여준다.이 소설은 나오미와 가나코를 통해 오쿠다식 ‘여자들의 하드보일드’란 어떤 것인지 긴장감 넘치게 제시하면서 오쿠다 월드를 사랑하는 독자들이 바라는 기본적인 기대감까지 충족시킨다. 속도감 있는 전개, 탄탄한 문장력과 구성력, 고도로 계산된 흡인력, 허술해 보이는 트릭조차 사실은 치밀하게 배치된 복선이었음을 뒤늦게 깨닫게 하는 반전 등은 그야말로 마지막 한 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스펜스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그동안 오쿠다 히데오는 웃음기와 넉살로 진한 페이소스를 불러일으키는 풍자물과, 웃음기를 걷어내고 진지하게 접근하는 사회물로 나누어 작품 활동을 해왔는데, 이 소설은 두 경향을 통합한 최상의 결과물이다.
2. 다시: 용기를 부르는 주문
◉ 저자 : 신준모 저/시월 그림 ◉ 출판사 : 프롬북스 ◉ 가격 : 13,800원 ◉ 출판일 : 2015년 04월 07일 ◉ 책 소개
★ 30만 독자가 선택한 『어떤 하루』 신준모 저자의 두 번째 책★ 매주 400만 명에게 전달되는 비타민 같은 글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꿈꾸고, 다시 웃으며, 다시 행복하고 싶다‘다시’는 용기가 필요한 모두를 위해 쓰인 책이다. 나를 지치게 만드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 누구라도 쉽게 접하고 희망을 발견하기 원하는 마음에서다. 그러나 책은 무언가 다시 시작하기 위해 거창하고 대단한 계획이 필요하다 강요하지 않는다. 성공이나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을 견디라고도 하지 않는다. ‘다시’는 그저 마음 깊이 공감을 끌어내는 일러스트와 함께 쓰인 담백한 문장이 전부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 빗대어 읽고 저마다 다른 느낌으로 해석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총 세 개의 장으로 나뉜 원고는 먼저, ‘사람은 누구나 실수 투성’이라고 털어 놓는다. 2장에서는 ‘무언가 끝을 내기엔 아직 젊은 우리’를 응원한다. 마지막 3장에서는 ‘꼭 필요한 순간’을 지키고 붙잡을 것을 이야기 한다. 글은 의미심장한 70여 개의 그림과 어우러지며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오늘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지은 누군가는, 지하철 문이 다시 열려 간신히 올라 탄 사람이고, 누군가를 비방하는 사람이 실제로는 가장 외로운 사람이라는 글에서 이 책이 추구하는 공감과 일상을 엿볼 수 있다.
3.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 ◉ 저자 : 프란치스카 비어만 글그림/송순섭 역 ◉ 가격 : 9,000원 ◉ 출판일 : 2015년 01월 26일 ◉ 책 소개 베스트셀러 《책 먹는 여우》의 두 번째 이야기! 이야기를 도둑맞은 책 먹는 여우! 14년 만에 다시 찾아온 여우 아저씨는 정말 유명한 작가가 되어 있다. 그리고 변함없이 글을 쓰고 있다. 그동안 먹어 본 책 중에 자기가 쓴 책 만큼 맛있는 책은 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여우 아저씨는 새 소설을 쓰려고 창고에 모아 둔 이야기와 아이디어, 각종 수집품들을 몽땅 도둑맞고 말았다. 누군가 창고 바닥으로 땅을 파고 들어와 훔쳐간 것이었다. 결국 직접 이야기 도둑을 찾아나선 여우 아저씨! 긴긴 지하 통로를 기어 가고 250개의 계단을 힘겹게 올라 이야기 도둑의 뒤를 쫓는데
4. 시를 잊은 그대에게 ◉ 저자 : 정재찬 저 ◉ 출판사 : 휴머니스트 ◉ 정가 : 15,000원 ◉ 출판일 : 2015년 06월 15일 ◉ 책 소개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및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와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문학교육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현대시의 이념과 논리》, 《문학교육의 사회학을 위하여》, 《문학교육의 현상과 인식》, 《문학교육개론 1》(공저), 《문학교육원론》(공저) 등이 있다. 중·고등학교 교과서를 수차례 집필하고 미래의 국어교사들을 가르쳐온 그의 수업 방식은 특별하다. 흘러간 유행가와 가곡, 오래된 그림과 사진, 추억의 영화나 광고 등을 넘나들며 마치 한 편의 토크콘서트를 보는 것 같다. 그는 시를 사랑하는 법보다 한 가지 답을 말하는 법을 먼저 배워온 학생들에게 시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돌려주고 싶었다. 매 강의마다 한양대학교 학생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최우수 교양 과목으로 선정된 ‘문화혼융의 시 읽기’ 강의는 그렇게 탄생했다. 그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키팅 교수의 말을 빌려 이렇게 말한다. “의술, 법률, 사업, 기술이 모두 고귀한 일이고 생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것이지만, 시, 아름다움, 낭만, 사랑, 이런 것들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이란다.” 오늘도 그는 키팅 교수가...되기를 꿈꾸며 시를 읽는다.
5. 토탈임팩트의 현대카드 디자인 이야기 ◉ 출판사 :세미콜론 ◉ 정가 : 25,000원 ◉ 출판일 : 2015년 06월 19일 ◉ 책 소개 현대카드, SKT 생각대로 T, JTBC의 브랜딩 성공 뒤에는 토탈임팩트가 있다!아이덴티티 디자인부터 스페이스 마케팅까지!남다른 감각과 디자인 철학의 전문가 집단 토탈임팩트, 그들의 깊고 세밀한 디자인 이야기!『토탈임팩트의 현대카드 디자인 이야기』는 현대카드 디자인 프로젝트가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살펴보는 책이다. 오영식 디자이너와 그가 이끄는 토탈임팩트는 현대카드 M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카드 디자인과 전용서체와 CI 개발 등 현대카드 디자인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에 대해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는 “토탈임팩트와 오영식 디자이너는 지금까지 이어지는 현대카드 디자인의 모든 사상적 체계와 근간을 만들었”고 “부쩍 성장한 오늘날 현대카드 디자인랩의 DNA를 심어 주었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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