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권장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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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12.10.04 | 조회수 | 205 |
1. 박근혜 스타일 2012 ◉ 저자 : 고성국 저 ◉ 출판사 : 예옥 ◉ 가격 : 13,000원 ◉ 출판일 : 2012년 09월 10일 ◉ 책 소개 새누리당 대선 후보 박근혜를 집중 분석한 책이다. 박근혜의 일기, 회고록, 정치관련 뉴스 등을 토대로 분석한 뒤 '박근혜 스타일'을 도출해냈다. 1989년부터 정치 평론활동을 시작한 저자의 내공이 십분 발휘된 이 책은, 가십거리를 지양하고 박근혜의 정치인으로서, 한 인간으로서의 면모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있다. 또 박근혜의 정책과 그를 둘러싼 각종 논란을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도 제시하고 있다. 다양한 자료와 편향되지 않고 논리적인 저자의 의견을 토대로, 각자의 이해와 판단을 더하면 이번 대선을 보는 눈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2. 다중지능이론과 교육의 실제 ◉ 저자 : 김명희,김영자,김향자,신화식,윤옥균 공저 ◉ 출판사 : 학지사 ◉ 가격 : 16,000원 ◉ 출간일 : 2009년 08월 25일 ◉ 책 소개 『다중지능이론과 교육의 실제』는 총 3장으로 다중지능이론과 실제편으로 나누어 구성하고 있다. 제1장은 다중지능이론에 대한 총괄적인 설명을 담고 있으며 제2장은 이론편으로 주제 중심 학습, 프로젝트, 프로젝트 스펙트럼, 이해를 위한 교육과정 그리고 다중지능 평가로 구성되었다. 마지막 제3장을 통해서는 제2장의 이론을 적용하여 학교 및 유아교육 현장에서 교사가 재량껏 쉽게 시도할 수 있도록 교육의 실제를 설명하고 있다.
3. 운명이다 ◉ 저자 : 노무현 저/노무현재단,유시민 공편 ◉ 출판사 : 돌베개 ◉ 가격 : 15,000원 ◉ 출판일 : 2010년 04월 26일 ◉ 책 소개 미안해 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운명이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1주기를 맞이해 고인이 남긴 저서, 미발표 원고, 메모, 편지 등과 각종 인터뷰 및 구술 기록을 토대로 출생부터 서거까지를 일목요연하게 시간순으로 정리한 책이다. 기록을 일관된 문체로 정리하는 작업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맡았다. 유시민 전 장관은 2009년 8월부터 2010년 2월까지 꼬박 6개월 동안을 이 정리 작업에 매진했다. 고인의 모든 자필, 구술 기록물들을 살펴 일대기로 정리하고, 빈틈은 유족과 지인들의 인터뷰, 공식 기록 등을 통해 보완했다. 또 고인이 남긴 여러 기록들 중 퇴임 후 서거 직전의 미완성 회고록 노트를 기본으로 문체를 통일하는 작업도 거쳤다. 유족과 재단 관계자들, 그 밖에 가까이에서 고인을 지켜봐온 지인들의 검토를 통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여 오류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줄이고자 하였다. 이 자서전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프롤로그는 자서전의 집필 시점(고인이 회고록 초안을 위해 메모를 시작하는 시점)인 서거 직전의 상황을 담고 있다. 1부 ‘출세’는 출생에서부터 부산상고에 입학해 공부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부 ‘꿈’은 부림사건을 맡은 이후 민주화운동에 헌신하게 된 이야기부터 정치에 입문해 민주당에서 대통령후보로 경선에 나서기 전까지의 이야기가 담긴다. 3부 ‘권력의 정상에서’는 2002년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승리하고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부터 대통령 재임기간의 일을 담고 있다. 4부 ‘작별’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고향으로 내려가 새로운 꿈을 꾸고 실패한 후 서거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에필로그에서는 정리자인 유시민이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의 상황을 정리했고, 문재인 노무현재단 상임이사가 감사의 말을 썼다. 본문에는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올컬러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4. 왜 우리는 혼자가 되었나 ◉ 저자 : 이정국,임지선,이경미 공저 ◉ 출판사 : RSG(레디셋고) ◉ 가격 : 15,000원 ◉ 출판일 : 2012년 08월 17일 ◉ 책 소개 공동체가 무너진 한국 사회의 아찔함을 폭로한다 『왜 우리는 혼자가 되었나』는 곳곳에서 균열과 누수가 일어나고 있는 한국 사회를 둘러보고, 문제적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만나며, 그 해결책을 찾는 책이다. 「한겨레」의 이정국, 임지선, 이경미 기자는 이 책에서 ‘감정 노동, 정화 노동, 직장인 임산부 차별, 직장 왕따’ 등 노동 현장의 문제들은 물론 ‘자살, 언론 보도 피해, 노인 고독사’ 등의 사회 문제, ‘각방 부부, 아동 유기’ 등의 안타까운 사연들을 심도 있게 취재하고 그 내용을 픽션, 편지, 대담 등 다양한 형태로 풀어내고 있다. 각 꼭지의 뒷부분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생각하기]를 통해 현상의 진단을 넘어 그 해결책까지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이 시대 한국 사회의 문제들을 폭넓은 취재와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낱낱이 보여준다. 또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각계 전문가들의 조언과 해결책을 [함께 생각하기를 통해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현상을 진단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도 있게 그 개선책을 제안한다. 그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한국 사회의 문제는 ‘공동체’의 기능 상실과 개인들의 소외이다. ‘나 하나 살기에도 벅차’라며 공동체의 문제에 무심했던 사회 구성원들은 질병, 파산 등 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생기면 이에 대처하지 못하고 깊은 수렁에 빠진다. 제대로 된 사회 시스템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우리 공동체의 앞날에 대해서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왜 우리는 혼자가 되었나』는 가슴 아픈 보고서이자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5.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15 시간을 파는 상점 ◉ 저자 : 김선영 저 ◉ 출판사 : 자음과모음 ◉ 가격 : 11,000원 ◉ 출판일 : 2012년 04월 10일 ◉ 책 소개 시간의 양면성을 재미있게 엮어낸 소설, 그 마법 같은 비밀은… 2011년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응모작 중 단연 돋보임으로써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정된 작품. 당선작은 우리나라 청소년문학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고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 작품은 흐르는 시간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다. 다분히 철학적이고 관념적일 수 있는 이야기를 놀랍도록 편안하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작가의 능력이 대단하다. 추리소설 기법을 살짝 빌려다가 끊임없이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게 하는데, 그 흐름이 참으로 자연스럽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힘은 물론이거니와 펼쳐지는 문장과 어휘의 선택은 청소년 독자에 대한 배려, 글쓰기에 대한 작가의 깊이 있는 사유와 책임감이 느껴진다. 주인공 온조는 인터넷 카페에 ‘크로노스’라는 닉네임을 달고 ‘시간을 파는 상점’ 을 오픈한다. 고대의 신 크로노스는 턱수염을 다보록하게 달고 있는 노인이다. 등에는 커다란 천사의 날개를 달고 있지만 아버지 우라노스의 성기를 하르페로 거세하고, 제 능력보다 뛰어난 아들이 태어난다는 말에 레아가 낳은 자신의 핏덩이를 심장부터 집어삼키는 무시무시한 힘을 지닌 신이다. 시간의 경계를 나누고 관장하는 크로노스야말로 온조가 생각했던 물질과 환치될 수 있는 진정한 시간의 신이었다. 시간을 분초 단위로 조각내어 철저하게 계산된 시간 운용은 반드시 생산적인 결과물을 낳아야 하는 이 시대에 딱 맞는 신이었다. 훌륭한 소방대원이었지만 젊은 나이에 죽은 아빠의 못다 이룬 뜻을 이어받은 온조는 손님들의 의뢰를 해결해주는 ‘시간을 파는 상점’의 주인, 크로노스가 되는데..... 『시간을 파는 상점』은 뻔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큰 의미가 있어 눈에 띄는 작품이다. 남들이 하지 않는 것, 하지 못하는 것, 그런 이야기들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되새김질한 다음 자기만의 색깔을 입힌 훌륭함에 심사위원들은 우리 청소년문학을 한 단계 끌어올릴 디딤돌이라고 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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