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 6월 권장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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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11.06.01 | 조회수 | 315 |
1. 청소년 정치 수첩 ※저자 : 한 대희, 크리스티네 슐츠-라이스 저/ 신홍민 역 ※출판사 : 양철북 ※구분 : 인문/사회 ※책 소개 : 우리 시대의 정치를 읽는 눈이 생긴다! 지금의 10대를 민주주의 세대로 규정하고, 이들이 정치에 대해 궁금해할만한 95개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구성한 『청소년 정치 수첩』. 크리스티네 슐츠-라이스가 쓴『Nachgefragt: Politik』을 한대희가 한국의 실정에 맞게 다시 쓴 것이다. 정치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현실 정치의 측면까지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대부분 학교와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지만 현실에서는 중요하게 취급받고 있는 주제들이다. 민주주의와 국가, 선거와 정당, 정치 노선, 외교와 통일까지 정치의 모든 측면을 망라하고 있어 가장 기초적인 정치 개론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민주주의를 수단으로 보지 말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보자는 ‘실질적 민주주의’에 대해 설파한다. 민주주의란 말 그대로 시민(국민)이 그 공동체(국가)의 주인이 되는 이념이다. 백과사전 방식으로 지식을 전달하기보다, 정치의 원리와 구조를 총체적이고 역사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청소년들이 우리 시대의 정치를 이해하는 눈을 갖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2. 이야기 청소년 서양 미술사 ※저자 : 박갑영 저 ※출판사 : 아트북스 ※구분 : 미술 ※책 소개 : 고대 그리스ㆍ로마부터 오늘의 미술까지 서양 미술사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다. 이야기 형태로 미술사 입문자들이 꼭 알아야 할 사조와 양식, 대표 미술가와 작품을 소개하며 그들이 탄생한 배경과 발전하고 쇠퇴하기까지 과정을 설명한다. 서양미술사의 변천 과정과 함께 그것을 통해서 접근할 수 있는 서양의 문화와 사회를 하나의 고리로 연결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자는 미술사를 공부할 때 중요한 것은 특정 양식이 태어나고 작품이 만들어지고 역사가 바뀌게 된 ‘사건’을 아는 일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변화한 인간의 사고와 태도이며, 그것이 바로 미술사를 공부하는 이유이자 본질임을 설파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미술은 소수 천재들이나 부유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평범한 인간의 손에서 태어난 것이며, 오늘날 높이 평가받는 사상이나 양식들도 당대에는 폄하를 받았던 적도 많았다는 사실, 그런 핍박을 견뎌내고 끊임없이 상상하고 표현한 그들이기에 위대하다고 말하는 것임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3. 성적은 짧고 직업은 길다 ※저자 : 탁석산 저 ※출판사 : 창비 ※구분 : 자기관리 ※책 소개 : 여러 차례의 진로 선회와 기나긴 고민 끝에 비로소 직업의 세계로 들어선 철학자 탁석산이 직업과 인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인생에서 직업이 어떤 의미인지, 자신에게 꼭 맞는 직업을 선택하고 정진하는 것이 왜 어려운지, 직업에서 성공하려면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시종 친절하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인생의 조언을 들려준다. 저자의 직업론은 현실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일침을 가한다. 흔히 성적이나 환경적인 문제 등으로 적당한 직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는 보다 먼 미래를 생각한다면 좀 더 신중하게 자신의 일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무슨' 일을 하는가 보다는 각자에게 맞는 일을 '어떻게' 하느냐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책은 이처럼 일과 직업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거리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알맞은 직업을 갖기 위한 길을 차근히 알려주고 있어 진로나 직업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된다. 4. 티보가의 사람들 ※저자 : 로제 마르탱 뒤 가르 저/ 정지영 역 ※출판사 : 민음사 ※구분 : 프랑스 문학 ※책 소개 :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거장 로제 마르탱 뒤 가르의 『티보 가(家)의 사람들』. 원고지 2만여 페이지와 총 2천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의 이 대작은 193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 '파리 문학상'을 수상한 화려한 작품이지만 우리에겐 조금 생소한 작품이다. 알베르 카뮈는 이 작품을 최초의 앙가주망 소설로 정의하고, 앙드레 지드는 마르탱 뒤 가르에 대한 평가를 '20년 이후 진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작가'라는 찬사를 남겼다. 우리 인생은 영원한 이데아를 향한 고단한 투쟁의 연속이다. 특히 20세기는 대립과 투쟁이 두드러진 시기였으며, 그 폭력과 상처를 인류의 기억 속에 뚜렷이 각인시킨 시대였다. 『티보가(家)의 사람들』은 이러한 20세기에 대한 예언이자 종합이다. 1차 대전 전후의 유럽을 배경으로 정치와 예술, 야만과 문화, 이성과 육체의 대립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선과 진리를 향한 인간의 끝없는 연모를 유려하게 그려냈다. 장대한 스케일과 정교한 구성, 탁월한 묘사를 자랑하는 세기의 벽화. 『티보가의 사람들』을 두고 20세기 최고의 문학이라 말한 알베르 카뮈는 옳았다.
출처 : http://www.yes24.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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