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윤건영 교육감이 학생들의 면학 의지를 높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윤 교육감을 지난 16일 밤 8시, 야간 학습에 몰입하고 있는 보은고를 찾아 교실 하나하나를 순회하며 학생들의 손을 잡고 힘을 불어넣었다.
보은고를 방문한 윤 교육감은 “보은고 학생들의 분위를 보니 패기만만하고 힘이 넘쳐 모든 것을 이룰 것 같다.”고 칭찬하며 “여러분이 대학을 선택할 때 어떤 명문대를 선택하기보다 내가 하고 싶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더욱 소중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요즘에는 대입 응시생보다 모집 정원이 더 많은 곳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 여러분은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의 요구나 권고에 연연하지 말고,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미래에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구체적인 자기 계획을 세우고, 열심히 공부해 계획을 성공시키는 것이 지혜로운 일”이라고 또렸한 자기 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부모들에게도 “아이들에 대한 지나친 간섭과 지시는 오히려 자녀들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것”이라며 “늘 자녀들을 믿어주고 존중할 때 자녀도 부모를 믿고 따른다”고 존중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충북 교육은 전국평가에서 16~17등에 머물던 것이 최근 들어 국어, 수학의 경우 9등으로 올라섰다”며 “충북 교육과 학교와 선생님들을 믿고 올바르고 역량있는 자녀들의 성장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보은고 곳곳도 불러보고 선생님들의 말에 귀 기울이며 학교시설 개선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보은고 학생들이 야간에도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학생들을 격려하고 힘을 실어주기 위해 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더욱 좋은 수학 여건을 조성해 힘을 실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 보은의 회인면 부수리가 고향인 윤건영 교육감은 평생을 청주교대에서 일하며 교육 인력을 양성한 교육전문가로 청주교육대학 총장을 역임했으며, 2022년 충청북도교육감 선거에 당선되어 7월부터 충북교육을 이끌고 있는 보은의 자랑이다.
윤건영 충청교육감, 보은고 찾아 ‘청출어람’ 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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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25.06.19 | 조회수 | 9 |
윤건영 충청교육감, 보은고 찾아 ‘청출어람’ 권고
“학교를 믿고 올바르고 역량있는 성장을 기대해 달라” 당부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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