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등학교(교장 김진환)가 2024학년도 1학기를 다채로운 행사로 다양하고 알차게 마무리하고 23일부터 여름방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보은고는 수업량유연화 주간(7.15.~7.19.) 동안 다양한 프로젝트형 융합 수업을 진행했고, 첫날인 지난 18일에는 보은고 강당에서 ‘수업량유연화 교과융합 결과발표회’를 갖고 부스 체험을 통해 지식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프로젝트형 융합 수업에서는 지구의 자전효과를 알아보는 체험부스, VR기기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연습 부스, 투자성향을 분석할 수 있는 경영부스, 수학과 메타버스를 접목한 부스, 과학과 수학을 융합한 분자모형 구조를 만드는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내실있게 펼쳐졌다.
사진 동아리 학생들이 찍은 사진들이 행사의 심미적 분위기를 배가시켰으며, 특히 교육동아리 학생들의 교육활동 침해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업량유연화 교과융합 결과발표회를 담당한 배경운 교사는 “학생들이 수업량 유연화 주간을 통해 평소 수업시간에서 배웠던 내용들 중 본인이 궁금했던 내용들을 부스 운영으로실질적 지식 습득의 뜻깊은 기회였다”고 운영 소감을 밝혔다.
다음 날인 지난 19일(금)에는 보은고가 자랑하는 ‘보천제와 감성소리 숲 정기공연’이 펼쳐졌다. 학업에 지쳤을 학생들이 무대 위에 올라 숨겨왔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해 내자, 관람객들의 박수와 함성 소리로 보은고 강당을 뒤흔들었다.
강당 곳곳에 솜사탕, 슬러시, 떡볶이까지 학생들의 입맛에 안성맞춤인 먹거리들과 인생 네컷, 물풍선 던지기, 프리마켓, 타로점, 페이스페인팅 등 교내 축제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의 풍성한 부스가 꾸려졌다.
친구들끼리 물풍선을 맞으면서도 크게 웃고 떠들며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이 여름 날 태양보다 빛났다. 2부에서는 1,2학년들의 반별 합창제, 감성소리 숲 사제동행 합창단 공연, 복면가왕, 장기자랑, 국악공연, 밴드부 공연으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보은여중 학생들의 댄스 축하 무대는 학생들의 눈은 물론 마음까지 사로 잡았다.
윤태환 학생(3학년)은 “ 다양한 부스와 행사로 학창 시절 마지막 축제를 하게된 것이 너무도 감동적”이라며 “친구, 선배, 후배들이 같은 무대에서 함께 즐기는 모습에 동화된 만큼 졸업 후에도 오늘의 추억을 잊지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2024년 7월 23일 여름방학식을 끝으로 보은고의 한 학기는 끝났다.
방학식에서는 1학기 동안 수상한 학생들이 단상에 올라 학생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특히, 사격부 학생들이 대회마다 휩쓸어 온 메달은 그동안 사격부 학생들의 땀과 노력의 값진 결실이었기에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김진환 교장은 “여름방학에 들어갔지만 불과 19일만에 끝나면 3학년들은 본격적인 입시 전쟁이 시작될 것”이라며 “1, 2학년들 역시 잠시 쉬었다가 2학기의 뜨거운 발걸음을 이어지는 만큼 짧은 여름 방학이지만 뜻깊게 보냈으면 한다.”고 뜻깊은 여름방학을 기원했다.
보은고, 다채로운 행사로 1학기 알차게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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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보은고등학교 | 등록일 | 24.07.25 | 조회수 | 11 |
보은고, 다채로운 행사로 1학기 알차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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