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등학교(교장 김진환)에서는지난 2월 2일 3학년 각 교실에서 '2020학년도 제43회 보은고등학교 졸업식'을 실시했다.
또한,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하여 박형준 학교운영위원장, 김기연 학부모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졸업식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각 반 교실에서 진행되었는데, 교장과 내빈이 직접 각 반 교실로 이동하여 반별로 졸업장을 수여하고 장미꽃을 선물하며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졸업장 및 시상은 43회 졸업생 96명 중 각 반 대표 4명에게 수여했고, 이어 이사장상과 학교운영위원장상, 학부모회장상을 시상했다.
또한, 학력상 등 교내상으로 96명, 군수상 등 교외상으로 9명, 이사장(홍영택) 장학급 300만원 등, 42명에게 총 1천320만 원의 졸업 장학금을 지급했다.
학생 시상이 끝난 후에는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의 축사로 학생들의 졸업을 빛냈다.
김진환 교장은 회고사에서 코로나로 부모님과 축하객의 참석도 없이 교실에서 졸업식을 하는 점에 미안함과 안쓰러움을 전하며, "진심으로 졸업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한, "졸업은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이며, 자신을 믿고 사랑하라!, 감사함을 표현하라!, 행동하는 양심으로 세계에 도전하라"는 마지막 당부의 말을 했다.
오늘 보은고등학교는 제43회 졸업생 96명을 배출하였으며, 현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9천19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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