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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족구병 감염 예방 ❏
작성자 석경옥 등록일 11.05.07 조회수 232

❏ 수족구병 감염 예방 ❏

  최근 수족구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열이 나고 입,  손, 발에 물집이 생기거나 발진이 생깁니다.  대부분 가볍게 앓고 끝나지만 증세가 심하면 무균성 수막염이나 뇌염 등이 발생하고 면역체계가 발달하지 않은 신생아가 걸리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감염된 사람의 대변 등 분비물에 의해 주로 전염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수족구병은 법정전염병(지정감염병)으로 전염성이 강하여 감염된 어린이들은 유치원이나 학교, 학원 등을 보내지 마시고 집에서 요양할 수 있도록 하시기 바라며, 병․의원의 진료확인서를 학교에 제출하시면 결석으로 처리되지 않습니다.


▣ 원인 병원체는 무엇인가?

   가장 흔한 원인은 콕사키바이러스 A16 이며, 엔테로바이러스 71 또는 기타 다른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서도 발병함.


▣ 어떻게 감염되는가?

  수족구병은 중등도의 전염력을 가지며, 코와 목의 분비물, 침, 그리고 물집의 진물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의 직접 접촉을 통해 사람간 전파가 가능함.

  (발병 1주일간이 가장 전염력이 강함)


▣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

•발열, 발진, 구강내 물집 등을 동반함

•열이 나기 시작한 1-2일 후, 구강내 통증성 물집이 발생하는데, 이들은 작고 붉은 반점으로 시작하여 물집이 되고 종종 궤양으로 발전하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혀, 잇몸, 뺨의 안쪽에 위치함.

•일반적으로 수족구병은 중증도가 낮으며 콕사키 A16 감염에 의한 수족구병은 증상이 경미하고 대부분의 환자들은 의학적 치료없이도 7-10일 안에 회복됨.

•합병증은 흔치 않지만 콕사키 A16 감염의 경우 드물게 발열, 두통, 경추 경직, 요통과 함께 수일간의 입원을 요하는 무균성(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도 있음. 수족구증의 또 다른 원인인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해서도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 발생하며 이 경우 뇌염, 소아마비와 유사한 마비 등의 보다 심각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음.


▣ 예방 방법은?

• 기저귀를 갈고 난 후, 오염된 표면 또는 오염된 물질을 세척한 경우에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잘 씻도록 해야 함.

• 수족구병에 감염된 어린이와의 입맞춤, 안아주기, 생활용품 함께 쓰기 등을 제한함으로써 감염 위험성을 낮출 수 있음.

• 아이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항상 청결하게 관리해야 함.

• 수족구병 의심 시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하고 병원 진료를 꼭 받도록 함.

• 환자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은 철저하게 세탁하여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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