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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에 오류때매)
작성자 강현식 등록일 12.02.04 조회수 460
'파피용' 을 읽고...

작가 :  베르나르 베르베르

겨울방학이 되어서 형이 추천해준 베르나르베르베르의 파피용을 읽어보려고 계획을 세웠다. 나에게는 조금 무리일듯한 두꺼운 책이지만 방학이고 숙제도 해야하니 마음을 굳게먹고 읽어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내용이 어려운듯하면서 다른건 또 이해가 되는듯하고 그러나다 누나에게 물어가며 내용을 이해해가기 시작했다, 일단 파피용의 내용을 총괄해서 종학해보면 어떠한 한남자가 새로운 세걔를 찾아나서는 모험 비슷하지만 공상과학 소설이다. 누나가 말해주었는데 베르나르의 소설은 보통 다 이렇다고 했다. 이책에서 파피용이란 신세계로가기위한 일종의 우주선? 비행선? 같은 것이다. 그것을타고 세로운 세계로 떠나는 사람들을 세심하고 세밀하게 엄선하여 사람들을 뽑아 주최자들의 이름을따서 몇세대를 살아가며 신세계로 떠나가게된다. 우주에서 몇광년의 시간을 여행해야하기 때문에 가장 견고하게 만든 파피용이라 할지라도 고장이 생기고 틈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로인해 파피용내에서는 혼란이 생기기 시작한다. 결국 신세계에 도착하였을때는 남자 셋에 여자하나가 남게 된다. 난 아직 어려서 잘모르지만 성경책에서 보면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처럼 남녀 한쌍만이 신세계에 상륙할수 있게 된다. 상륙에는 성공한다. 지구에서 가져온 여러가지 기초물품들을 탑재후 신세계에 온 그둘 둘은 처음에는 알콩달콩하게 사는듯하다가 싸움이 일어나고 곧 여자는 임신한 상태로 죽게된다. 남자는 외면하고 있다가 자신이 혼자라는걸 깨닫고 사람을 창조하기에 나선다. 그는 그의 척수를 스스로 뽑아내 지구에서 가져온 발명품에 이식하게된다. 몇일을 기절해있던 그는 새로운 창조물을 보고 그녀와 함께 살아간다.
이러한 내용의 파피용을 읽고 정말 이러한 상황이 오게된다면 정말 무서울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과학이란 참 편리하고 좋은것이다. 하지만 그만큼 사람들에게서 옛것을 뺏어가고 결국에는 책처럼 지구를 떠나게 되어 힘든 일생을 살아갈 수 도 있는것이다. 그만큼 과학은 중요하지만 절제해야할 필요가 있음을 느꼇다. 물론 우주에 우주선을 뛰우는일 인공위성을 뛰우는일 다 중요하다. 하지만 인간이 가장중요하고 그 근본이 가장 중요하다. 과학때문에 인간이란 본성과 근성이 없어져서는 안된다. 실험을하고 항상 그러는 세상은 살기 싫을것 같다. 사람과 사람으로서 서로를 느끼는 그러한 세상이 되길바란다. 지금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발전이 되서는 안된다는 것은 아니다. 사람으로서의 대우와 서로에게 정을 느낄수 있다면 어떤 발전이나 발명이라도 좋은 것같다. 파피용이 고장났을때 사람들은 폭동을 일으키고 사이비 종교를 만들어가며 그 사회를 거부하게 된다. 그만큼 발전은 가장 중요한 인간을 중심으로 해주어야 된다고 생각된다.
결론으로 이 책과는 연관이 없을 수도 있지만 난 이책을보고 사람들과의 유대관계, 정을 더 소중하고 간절히 느끼게 되었다.


 

 운수 좋은 날 을 읽고
작가 : 현진건

  우리집에 있는 책장의 책 중 누나의 두꺼운 단편소설집 중에서 가장 눈길이 많이 가는 제목이 '운수 좋은 날' 이었다.
제목은 완전히 운수가 좋아서 해피엔딩이겠구나 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인력거꾼인 김 첨지는 매일매일 돈을 벌지 못해서 아들과 집안에 있는 아픈 아내에게도 약은 커녕 음식 하나도 사 주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비가 오는 어느 날, 김첨지에게 자꾸자꾸 손님이 생기고 평생 잡아보지도 못한 큰 돈을 벌게 된다. 오랫만에
손님이 많은 김첨지는 여러명을 태우고 돈을 많이 벌지만 그 날 따라 나가지 말라는 아내의 얼굴이 떠올라
 집에 돌아가는 길에 치삼이를 만나 소주도 마시고 아내가 그렇게 먹고싶다던 설렁탕을
사들고 집에 들어간다. 그런데 이미 아내는 죽어있었고 그 옆에 세살 배기 아들은 나오지 않는 젖을 물며 울고있었다.
아내를 붙잡고 우는 김첨지의 모습에서 운수 좋은날이 정말 좋은 날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운수가 정말 나쁜날인것 같다.
돈은 많이 벌었지만 그 돈을 쓸 아내가 죽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첨지는 너무나 슬펐을 것 같다.
옆에서 울고있는 아들의 모습에서 더 슬펐을 것 같다.  한편으로는 아내의 말을 좀 들어서 함께 있어줬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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