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중학교 로고이미지

공지사항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전교생이 30년 만에 다시 교복을 입게 됐습니다.
작성자 김성태 등록일 12.03.14 조회수 446
학부모들의 비용 부담 때문에 교복을 도입하지 못했던 충북 제천의 한 중학교에서, 전교생이 30년 만에 다시 교복을 입게 됐습니다.   http://news.kbs.co.kr/society/2012/03/03/2444693.html

한 독지가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제천의 한 중학교 입학식장.

지난 학기까지 사복이었던 학생들 복장이 모두 단정한 교복으로 바뀌었습니다.

<녹취> 김석언(제천 백운중학교 교장) : "교복을 입고 있는 여러분의 모습이 참으로 의젓하고 당당해 보입니다."

이 학교에 교복이 다시 도입된 건 지난 1982년 교복 자율화 이후 무려 30년 만입니다.

1990년대 교복 부활 분위기 속에 다시 입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지만, 교복값 부담 탓에 지금껏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이 같은 사정을 접한 한 의류 사업가가 올해 전교생 70명의 교복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다시 입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지원(학부모) : "교복을 후원을 해 주셔서 처음에 아이들이 학교를 들어갈 때 부담이 많이 없었던 것 같아요."

학생들은, 옷 걱정이 없어지게 됐다며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노영록(중학교 2학년) : "작년에는 사복을 입으니까 너무 옷이 별로 없어서 문제였는데, 교복을 입으니까 옷 문제도 없고 (좋아요.)"

학교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은 이 사업가는, 앞으로도 매년 신입생 교복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는데, 신원이 공개되는 것은 사양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이전글 제31회 스승의 포상 대상자 추천 안내
다음글 2012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관리 내용 변경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