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힘을 북돋우는 부모의 지혜(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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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기화 | 등록일 | 11.03.25 | 조회수 | 73 |
하찮은 일을 했더라도 반드시 칭찬을 해줍니다. 어른의 입장에서 볼 때는 시시하고 별것 아닌 것도 아이는 그것을 할 수 있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또 할 수 있다는 데에 커다란 자부심을 느낍니다. 자녀 스스로 한 노력에 대해서는 격려와 존중이 반드시 뒤따라야 합니다. 그래야만 점차로 부모가 원하는 쪽으로 아이가 노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칭찬과 꾸중은 구체적으로 해 주어야 합니다. 너의 행동이 어떠하기 때문에 착하다는 식으로 구체적인 칭찬이 필요합니다. 아이에게 모호한 칭찬을 함으로써 섣부른 허영심을 심어주거나 부정확한 자아개념을 심어주어서는 안됩니다. 예를 들어 음식을 잘 먹는 아이에게 “넌 분명히 튼튼한 사림이 될 거야.”라는 말보다는 “음식을 골고루 먹는 일은 참으로 훌륭한 일이야.”라는 말처럼 구체적인 칭찬이 보다 효과적입니다. 필요 이상의 칭찬은 좋지 않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칭찬을 많이 하게 되면 아이가 교만해져서 남을 무시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확실치 않은 자아개념이 사회에 나가서 갑자기 허물어지게 되면 이를 극복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칭찬을 할 때는 반드시 때와 장소, 상황에 알맞은 칭찬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존경받는 어른만이 꾸중을 할 자격이 있습니다. 아이가 존경하고 믿는 사람, 아이도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칭찬을 하거나 꾸중을 할 때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 스스로가 항상 최선을 다해 아이에게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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