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 안남초등학교(교장 김옥경)는 7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다모임 자치 활동 및 학교폭력예방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2021. 안남 다모임 어울림 캠프’를 실시했다.

□ 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해 올해로 2년째 교내 교육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는 ‘안남 다모임 어울림 캠프’는 한학기를 마무리하며 다모임 5남매를 중심으로 친구 및 선후배들이 다같이 어울려 서로가 하나되는 어울림 활동이다.

□ 이번 캠프 활동은 5남매가 서로 머리를 맞대어 계획한 공동 프로그램 활동과 진로 체험 및 즐거운 물놀이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 남매별로 서로의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함께 체험하며 나누는 ‘다섯 빛깔 부스 체험활동’, 우리들의 학교 휴게 공간 꾸미기 위한 소품을 만들며 목공 체험하기, 가까운 마을 수영장 배바우 학습관의 시원한 물 속에서 서로의 우정을 다지는 물놀이 활동 등 선후배 간의 친목 도모 및 친구 사랑의 의미를 다지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특히 5남매들이 계획하고 운영된‘다섯 빛깔 부스 체험활동’은 에코백 만들기, 비즈열쇠고리 만들기 등과 같은 재능 기부 체험활동과 나만의 음료수나 수박화채를 만들어 먹으며 평소 표현하지 못한 자신의 마음을 편지에 담아 친구에게 전하는 친구사랑 활동 등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한편, 진로 체험으로 제작된 목공 제품들은 도서관 일부에 마련되어지는 안남 친구들의 휴게 공간에 비치하여 활용될 계획이다.

□ 캠프에 참가한 강온유(6학년) 학생은 “남매가 함께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선후배 간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었으며 전교생이 어울려 함께하는 캠프 활동을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겁게 한한기를 마무리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