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 사진전 및 '꿈꾸장'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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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영미 | 등록일 | 21.12.02 | 조회수 | 68 |
안남초, 마을 프로젝트 수업 통해 학생들이 주도하는 특별한 행사 마련
□ 안남초등학교(교장 김옥경) 학생들은 6월 30(수), 규모는 작지만 전달하는 의미는 큰 『지금, 여기!』 사진전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안남 마을 버스정류장에 마련한 이 사진전은 ‘지금 우리 마을 환경의 실태를 바로 알고 더 나은 현재와 미래를 위해 여기 우리가 있는 곳부터 실천을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사진전으로 학생들 스스로가 기획한 행사이다. □ 지난 2주간 학생들은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오늘날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위기 원인 및 마을의 환경문제 등을 알아보고 우리 마을이 더 깨끗하고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점들을 다양하게 탐구하고 체험해 보는 활동을 진행해왔다. □ 수업 과정 중 학생들은 마을 곳곳의 모습을 틈틈이 카메라에 담았고 그 중 자신이 메시지를 담아 전달하고 싶은 장면을 선택한 후 사진을 통해 자신이 말하고 싶었던 의미를 직접 해설하는 기회를 가졌다. □ 이번 행사를 위해 학생들은 사진 준비뿐만 아니라 초대장, 홍보포스터, 현수막 등을 직접 제작하여 마을 곳곳에 배포하고 각 마을 이장님께는 학생들이 직접 녹음한 방송 파일을 전달드려 마을 방송으로 송출할 수 있도록 부탁드리는 등 스스로 행사의 주체로서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 전시된 사진들 중에는 학생들이 바라는 우리 마을의 모습도 있었지만 미처 신경 쓰지 못하고 방치된 마을 구석구석의 아픈 모습들도 담겨 있었다. □ 사진전을 관람한 한 마을 주민은 “학생들 시선에서 바라본 우리 마을의 모습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것만은 아니었다는 사실에 어른으로서 매우 미안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 사진전 해설 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와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는 우리들의 장터 『꿈꾸장』’을 열어 각자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기부하여 재활용함으로써 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는 “recycle(재활용하기)” “reuse(재사용하기)”를 실천하였다. □ 학생자치회 부회장인 임원영(5학년) 학생은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우리 마을이 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고 플로깅을 계속하면서 작은 힘이지만 보탤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 김옥경 교장은 “사진전이나 알뜰시장 등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한 실천 방안들이 학부모님을 비롯한 지역주민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잘 추진되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리 마을, 나아가 지구의 환경을 살릴 수 있는 행동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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