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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사진전 및 '꿈꾸장' 운영
작성자 이영미 등록일 21.12.02 조회수 68

안남초, 마을 프로젝트 수업 통해 학생들이 주도하는 특별한 행사 마련

 

안남초등학교(교장 김옥경) 학생들은 630(), 규모는 작지만 전달하는 의미는 큰 지금, 여기! 사진전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안남 마을 버스정류장에 마련한 이 사진전은 지금 우리 마을 환경의 실태를 바로 알고 더 나은 현재와 미래를 위해 여기 우리가 있는 곳부터 실천을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사진전으로 학생들 스스로가 기획한 행사이다.

지난 2주간 학생들은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오늘날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위기 원인 및 마을의 환경문제 등을 알아보고 우리 마을이 더 깨끗하고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점들을 다양하게 탐구하고 체험해 보는 활동을 진행해왔다.

수업 과정 중 학생들은 마을 곳곳의 모습을 틈틈이 카메라에 담았고 그 중 자신이 메시지를 담아 전달하고 싶은 장면을 선택한 후 사진을 통해 자신이 말하고 싶었던 의미를 직접 해설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학생들은 사진 준비뿐만 아니라 초대장, 홍보포스터, 현수막 등을 직접 제작하여 마을 곳곳에 배포하고 각 마을 이장님께는 학생들이 직접 녹음한 방송 파일을 전달드려 마을 방송으로 송출할 수 있도록 부탁드리는 등 스스로 행사의 주체로서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전시된 사진들 중에는 학생들이 바라는 우리 마을의 모습도 있었지만 미처 신경 쓰지 못하고 방치된 마을 구석구석의 아픈 모습들도 담겨 있었다.

사진전을 관람한 한 마을 주민은 학생들 시선에서 바라본 우리 마을의 모습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것만은 아니었다는 사실에 어른으로서 매우 미안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전 해설 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와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는 우리들의 장터 꿈꾸장을 열어 각자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기부하여 재활용함으로써 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는 “recycle(재활용하기)” “reuse(재사용하기)”를 실천하였다.

학생자치회 부회장인 임원영(5학년) 학생은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우리 마을이 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고 플로깅을 계속하면서 작은 힘이지만 보탤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옥경 교장은 사진전이나 알뜰시장 등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한 실천 방안들이 학부모님을 비롯한 지역주민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잘 추진되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리 마을, 나아가 지구의 환경을 살릴 수 있는 행동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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