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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준 <달밤>
작성자 신소연 등록일 14.12.12 조회수 69

성북동으로 이사온 나는 황수건이라는 이라는 사람을 만났다.      황수건을 만난뒤 이곳이 시골임을 느끼게 된다. 황수권은 짧은 빡빡머리에 손과 팔은 너무나 작고 작고 가느다란 외모에 못난이였다.

그가 오느날 신문 배달을 늦게오자 늦은 이유를 물은 나는 그가 자기의 이야기를 말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는 학교의 급사로 있다가 쫒겨나 아내와 함께 형의 집에 얹쳐 살게 되었다는것과 자신은 원래 존 배달원이아니라는 사실을 나에게 말했다.

그는 나에게 꿈이 원배달원이 되는 것이 라고 하였다.     황수건의 이야기를 들은 나는 딱하게 여겨

2원을 그에게 주었다.    내가 참외 장사를 하라며 준돈을 황수건은 장마로 실패하며 그의.아내는 황수건의 형의 부인의 등쌀에 못이겨 몰래 달아났다.     게다가 황수건은 못난이에다가 공부까지 못해 보조 배달원 조차 못하게 되었고   황수건을 대신해  다른 보조원이 오기시작했다.   

그런던 어느날 황수건이 포도를 들고 나를 찾아왔지만 그 포도도 훔친것이다.     그를 따라들어온

포도 주인에게 나는 대신 돈을 물어줬지만 그사이에 황수건을 달아났다.   

늦은 밤 나는 황수건의 터덜터덜한 뒷모습과 담배까지 피우는 모습을 보고 아는 척하면 무안해 할까봐 나무 그늘에 숨었다.   이날은 쓸쓸한 달밤이었다

 

 

 

요즘세상은 황수건과 같이 우둔하고 천진한 사람은 살아갈수 없는 세상이다.   경쟁에서 이기고 강한 자만 살아가는 세상에서 황수건과같은 사람이 힘들게 살아간다는 안타까움이 나타나있다.

이런 어두운 현실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황수건의 모슴은 독자들에게 동정과 만은 생가이 들게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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