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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랑 (수필)
작성자 정사민 등록일 15.06.18 조회수 35

내가 두사랑을 하면 사람들이 나보고 미쳤다고 할것이다. 내 지금 사랑이 어떤 건지 듣는 사람들은 사랑이란 반드시 한 사람과 하는 거라면서 나를 욕할 것이다. 하지만 난 한사람을 가볍게 사랑하지 않는다. 이해 못할지도 모르지만 난 두사람을 미친 듯이 온 마음 다 바쳐서 사랑한다. 나도 내 맘을 모르겠지만 내 두사랑은 한 사랑보다 깊다. 난 두사람 중 한사람도 곁에서 보낼 수 없다. 이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누구에게도 털어 놓을 수 없다. 난 두 사랑을 진심으로 목숨 바쳐 사랑한다. 두 사람을 사랑하면 안되는걸 누구보다 잘 알지만 둘 중 누구도 보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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