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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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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하루
작성자 장윤아 등록일 15.03.11 조회수 28

오늘은 육상경기가 있는 날이었다.

아침에 일어나 몸 상태를 체크해 보았는데, 꽤 나름 괜찮았다.

감기도 그렇게 심하진 않았고,기침도 어제보다 덜 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가서 열심히 하고 오자고 다짐하고 종합운동장으로 갔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도 있었고 새로운 친구도 볼 수 있었다.

다만, 차민상 코치님이 그 자리에 없었다는 것이 매우 아쉽다.

개회식을 하고 몸을 풀다가 높이뛰기 장으로 향해 발을 맞춰보고 계속 몸을 움직였다. 그리고 내 차례가 되었을 때에 몸은 최상이였다.

그렇게 120까지 쭉쭉 치고 올라갔다. 그러나, 100M를 뛰고 온 뒤로는 몸이 말이 아니였다. 물도 먹고 싶고 숨도 차고 감기는 다시 재발을 했다. 말 그대로 숨차 죽을 뻔 했다. 그래서 인가 125에서 걸려 결국은 2등을 했다. 130은 거뜬히 넘는 나인데, 100M를 괜히 뛰었나 생각이 들었다. 내가 그토록 바라던 높이뛰기 시대표가 되었다

이제 열심히 매일같이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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