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귀찮은데, 안 써주면 삐질꺼 같은 나의 메기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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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윤아 | 등록일 | 15.03.05 | 조회수 | 35 |
설윤주 에게, 야 나 매우 진지함 ㅇㅇ. 그래서 궁서체라 쓰고 진지체 라고 읽는 것을 택했다. 나 요즘 봄 타나봄. 심심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재밌다 . 넌 안 외롭냐ㅋㅋㅋㅋ 나야 많이 연애세포가 저 세상으로 가 버렸지만 , 니 연애세포는 많이 살아 있잖아. 살아 있네 ?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재밌다. 아까, 학원가는데 좀 짜증났지? 나도 너 짜증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솔직 . 난 솔직한 여자니까. 사실 암 걸릴 걱정에 그냥 짜증남 진심으로 한 말은 아니니까 그냥, 암 덩어리들 때문에 짜증 났다고 생각해 알았지? 아 근데 이거 나중에 보면 개 흑역사 일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동창회 때 꼭 가져오기, 아니면 민증 내고 나중에 술 마실때 이거 읽고 한잔 들이키기 콜 ? ㅋㅋㅋㅋㅋㅋ 아 벌써 미래를 생각하다니 난 정말, 대단한 아이 인것 같음 ㅇㅇ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재밌다. 부회장, 바라는게 있다면 난 삼겹살도 좋고 목살도 좋고 한우도 좋단다. 그러니 먹으러 가자 니 생일이 얼마 안남았네 ㅋㅋㅋㅋㅋㅋ? 아이 져아 ! 니 생일 때 우리 엄빠 결혼 기념일 이라서 니 생일 선물을 차마 ... 사줄 수 있단다 ... 조마조마 했지 ? 알아 나도 . 그냥 답장해, 지금 너무 귀찮아 . 잘있어 친구. 니 전화부에 개졸예여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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