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옥탑방 고양이를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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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하연 | 등록일 | 15.09.16 | 조회수 | 36 |
지난 12일날 학교에서 문예창작 편지 최우수상을 받고 서울로 놀러가 옥탑방 고양이란 연극을 보았다. 연극은 엄청 초등학교 3학년 그때 쯤 보고 난 이후로 한번도 본 적이 없었던것 같다. 그래서인지 기대되기도 하고 어떤 이야기일까 더욱 궁금했던것 같다. 그렇게 궁금증과 기대감을 앉고 연극을 보기위해 표를 받고 극장에 들어가 앉았다. 극장 안으로 들어갔을땐 되게 아늑한것 같단 생각이 제일 처음으로 들었다. 옥탑방 고양이라 쓰여져 있는 무대도 되게 아늑했고 귀엽게 꾸며져 있었다. 그렇게 무대를 구경하다. 어느새 고양이 분장을 한 두명의 사람이 나와 연극이 시작 됐다. 옥탑방 고양이란 연극의 스토리는 한 여자와 남자가 옥탑방 주인에게 이중계약을 당하는데 옥탑방을 문제로 싸움을 하다가, 결국 주인이 외국에서 돌아올때 까지 서로 같이 살기로 하고 그렇게 옥탑방에서 같이 생활을 하다 서로에게 감정이 생기게 되는 그런 스토리이다. 연극을 보면서 느꼈던 점은 슬픈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이 연극은 10개의 장면이 있다면 9개의 장면이 웃기는 장면이였다 할 정도로 굉장히 재미있었던것 같다. 한사람이 순식간에 옷을 바꿔 입고 1인 4역 정도를 해내는 것도 '어떻게 저렇게 옷을 빨리 갈아입을 수 있을까' 하는 신기하단 생각과 동시에 재밌었고 웃겼다. 그렇게 웃다가도 딸이 드라마 작가가 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와 사는 옥탑방에 아빠가 와, 그 딸과 같이 드라마 작가가 되는 것에 대해 다툼을 하는 장면이 울컥하곤 했다. 이렇게 옥탑방 고양이란 연극은 웃기는 부분도 많았지만 슬펐던 부분도 있었고 생각이 많아지는 부분도 있는 그런 연극이였던것 같다. 무엇보다도 연극을 하는 배우들이 정말 재치있고 잘 연기 해준덕에 더 재밌었고 감정이입이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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