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고미사 캠프 소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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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하연 | 등록일 | 15.07.13 | 조회수 | 51 |
7월 10일 날, 우리는 학교에서 친고미사 캠프를 하였다. 다른 학년이 없이 우리 3학년만 이 캠프를 한다는 것이 되게 특별하게 느껴지면서 캠프를 하기 전부터 무척 기대가 되고 설렜던 것 같다. 친고미사 캠프 에선 삼겹살을 조대로 나누어 저녁을 먹고 캠프파이어를 하고 또, 우리 학교 전담 경찰 분이신 여경이 오셨다. 그 외에 담력훈련, 친구들과 수건 돌리기, 활동들이 끝난 뒤 영화도 보았다. 이 중 기억이 별로 남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는것 같았다. 우선 전담 여자 경찰 분이 오셨을때 그냥 딱 보고 멋있다 라는 생각을 첫번째로 한 것 같다. 정확히 어느 증 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그 경찰분께서 충주지역 중학교를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더 친근하게 와 닿았던것 같다. 또, 한편으론 많이 부럽기도 했다. 나도 열심히 하면 경찰이 될 수 있을까 하고 터무니 없는 생각도 조금 해봤던 것도 같다. 그 뒤에 친구들과 함께 한 게임들은 그냥 계속 웃음이 날 정도로 재미있었던 것 같다. 아니, 많이 재미있었다. 도망치고 잡히고 또 그 도망치다 잡힌 사람은 벌칙을 하고 그런 것을 보는게 무척이나 재미있었다. 물론 내가 벌칙에 걸렸다면 그 상황을 피하고 싶을정도로 싫었겠지만, 하여튼 이 활동도 무척 신나고, 재미있었다. 그 뒤 저녁 하늘이 많이 어두워졌을때 한 캠프파이어는 더욱 뜻깊기도 하고 많이 기억에 남기도 할 것 같다. 반 애들의 속사정을 듣기 도 하고 담임 선생님께서 우리들에게 서운했던 감정이라던가 첫 만남 그런 얘기를 솔직하게 이야기해주시는 걸 듣기 도 하고, 타오르는 불을 보면서 나의 미래를 생각해보기도 하고 그간 애들에게 미안했던 일 담임 선생님께 죄송했던 일 들을 생각해 볼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것 같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약간 말하기가 두려워 그때 딱 내가 하고싶은 말들을 다 하지 못했던 게 아쉽다. 그 뒤에 있던 담력훈련도 꽤나 무서웠지만 사고도 안나고 재미있기도 했었다. 모든 활동이 끝난 뒤 담임 선생님 께서 보여주신 어바웃 타임 이란 영화도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그냥 영화가 재미있어서가 아니라 몇몇 친구들과 그 시간에 영화를 봤다는게 되게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이 친고미사 캠프를 하면서 나는 내 미래를 생각해보면서 걱정하기도, 기대해보기도 또, 두려워하기도 해보고 시간 이 지난 뒤에 친구들의 직업과 모습 잘됐을지 이런 생각을 해 볼수 있었던 것 같다. 또 미래가 아니더라도 과거에 내가 친구들에게 미안했던 점이라던가 나 자신에게 후회가 되는 점들 또한, 현재에 지금 내 모습 등도 다시 깨우치고 깊이 생각해볼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어준 친고미사 캠프 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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