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중학교 로고이미지

18.임하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친고미사 캠프 소감문
작성자 임하연 등록일 15.07.13 조회수 50
7월 10일 날, 우리는 학교에서 친고미사 캠프를 하였다.
다른 학년이 없이 우리 3학년만 이 캠프를 한다는 것이 되게 특별하게 느껴지면서 캠프를 하기 전부터 무척 기대가 되고 설렜던 것 같다. 친고미사 캠프 에선 삼겹살을 조대로 나누어 저녁을 먹고 캠프파이어를 하고 또, 우리 학교 전담 경찰 분이신 여경이 오셨다. 그 외에 담력훈련, 친구들과 수건 돌리기, 활동들이 끝난 뒤 영화도 보았다.
이 중 기억이 별로 남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는것 같았다. 우선 전담 여자 경찰 분이 오셨을때 그냥 딱 보고 멋있다 라는 생각을 첫번째로 한 것 같다. 정확히 어느 증 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그 경찰분께서 충주지역 중학교를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더 친근하게 와 닿았던것 같다. 또, 한편으론 많이 부럽기도 했다.
나도 열심히 하면 경찰이 될 수 있을까 하고 터무니 없는 생각도 조금 해봤던 것도 같다. 그 뒤에 친구들과 함께 한 게임들은 그냥 계속 웃음이 날 정도로 재미있었던 것 같다. 아니, 많이 재미있었다. 도망치고 잡히고 또 그 도망치다 잡힌 사람은 벌칙을 하고 그런 것을 보는게 무척이나 재미있었다. 
물론 내가 벌칙에 걸렸다면 그 상황을 피하고 싶을정도로 싫었겠지만, 하여튼 이 활동도 무척 신나고, 재미있었다.
그 뒤 저녁 하늘이 많이 어두워졌을때 한 캠프파이어는 더욱 뜻깊기도 하고 많이 기억에 남기도 할 것 같다.
반 애들의 속사정을 듣기 도 하고 담임 선생님께서 우리들에게 서운했던 감정이라던가 첫 만남 그런 얘기를 솔직하게 이야기해주시는 걸 듣기 도 하고, 타오르는 불을 보면서 나의 미래를 생각해보기도 하고 그간 애들에게 미안했던 일 담임 선생님께 죄송했던 일 들을 생각해 볼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것 같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약간 말하기가 두려워 그때 딱 내가 하고싶은 말들을 다 하지 못했던 게 아쉽다.
그 뒤에 있던 담력훈련도 꽤나 무서웠지만 사고도 안나고 재미있기도 했었다. 모든 활동이 끝난 뒤 담임 선생님 께서 보여주신 어바웃 타임 이란 영화도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그냥 영화가 재미있어서가 아니라 몇몇 친구들과 그 시간에 영화를 봤다는게 되게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이 친고미사 캠프를 하면서 나는 내 미래를 생각해보면서 걱정하기도, 기대해보기도 또, 두려워하기도 해보고 시간 이 지난 뒤에 친구들의 직업과 모습 잘됐을지 이런 생각을 해 볼수 있었던 것 같다. 또 미래가 아니더라도 과거에 내가 친구들에게 미안했던 점이라던가 나 자신에게 후회가 되는 점들 또한, 현재에 지금 내 모습 등도 다시 깨우치고 깊이 생각해볼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어준 친고미사 캠프 였던 것 같다.
이전글 시간
다음글 축구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