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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임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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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경기
작성자 임하연 등록일 15.07.13 조회수 39
캠프를 끝낸 뒤 아침 이였다. 다른애들 과 다르게 뒤늦게 일어난 나는 준비를 빨리 끝내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렇게 준비를 빠르게 마친 뒤 중앙현관으로 나와 애들이 있는 곳에 가 앉았다. 시간은 되게 빨랐다.
늦게 지나갔으면 하고 생각했던 캠프가 눈 깜짝 할 사이 지나가 버렸으니까 이제 캠프 해산을 하고 몇몇애들은 집으로 몇몇애들은 남아 있었다. 남아 있는 사람들 중에 오늘 축구경기를 뛰러 나가는 애들이 절반 이였지만 그 절반을 빼고 남은 사람들 중엔 나랑 이선영 설윤주 뿐이였던 것 같기도 하고 난 앉아서 고민을 했다. 버스는 3시랑 8시 뿐인데 그때 시간은 7시30분 쯤이였으니까 마땅히 가있을 곳 도 없고 애들이랑 놀곳 도 딱히 있지 않았다. 그러다가 앞에 축구경기를 뛰러가는 남자애들을 보고 그냥 흘려보내는 말로 "아 나도 축구경기 보러 가고싶다" 라고 말하였더니 보러 오라고 말했다. 남자애들도 그냥 흘려보내는 말로 한 말이 였을텐데 난 괜히 솔깃 해선 옆에 있던 이선영과 바로 얘기를 했다. "야 우리 보러 갈까?" 하고 어차피 갈 곳도 없었고 놀 곳도 없었는데 잘 됐다 싶었다. 뭐 그렇게 해서 어쩌다보니까 우린 어느새 축구경기를 보러가자고 결론 을 내렸다.
이제 다음 고민이 이것이 였다. 선생님들  차량을 타고 갈 것인가 버스 를 타고 갈 것인가 한참을 고민하다 8시 30분 출발 시간이 되어서 체육쌤 차에 두명이 탈수 있다 하서 딱 이선영과 내가 탔다.
그렇게 무술공원 쪽에 도착하여서 우린 애들이 축구경기를 뛸때까지 앉아서 다른 팀 경기를 보았다. 그렇게 기대한건 아니였는데 꽤 재미있었다. 그러다 딱 10시 쯔음에 영어쌤이 아들 딸 을 데리고 오셨는데 와, 정말 딸이 영어쌤이 되게 닮았고 아들은 눈웃음이 되게 예뻤다. 그러다가 남자애들 축구경기가 시작되고 경기를 지켜보았다. 충일중 과 경기를 하였는데, 시작하고 난 뒤 얼마지나지 않았나 하여튼 골을 넣었다 물론 처음 골을 넣은 장면을 수학쌤과 얘기하느라 못 보고 말았지만 뭐 그래도 괜?았다. 그 뒤로 4골이나 더 넣었으니까
토요일에 축구경기를 보러 간건 되게 잘 선택 한 거 같다.
끝나고 냉면도 먹고 요번주 금요일 토요일은 되게 알차게 보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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