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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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하연 | 등록일 | 15.06.04 | 조회수 | 28 |
벌써 6월달 여름이 되었다. 항상 겨울엔 "여름 빨리 왔으면 좋겠다" 란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던 것 같은데 막상 여름이 오니 "난 차라리 겨울이 나아" 란 말이 나오는것 같다. 춥다고 창문을 꽉 닫고 열지않았던게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젠 덥다고 문을 활짝 여는 계절이 왔다.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하루 하루는 늦게 가는 것 같은데 지나고나면 모든게 다 빨리 지나간것 같다. 이제 다시 "여름 빨리 왔으면 좋겠다" 란 말을 하게 될 날도 금방 나에게 다가오겠지 여름이 되어 그런가 바다도 가고 싶고 계곡도 가고싶고 워터파크도 가고싶다. 여름이 다가기전에 많이 가야지 물론 앞으로에 여름은 많지만 중학교3학년에 여름은 지금부터 약 3개월 후면 끝이니까 아 이제 곧 장마도 오겠구나, 비올때 집에서 빗소리를 듣는건 나에게 굉장히 좋은 일인데 학교에 우산을 쓰고 등교를 한다는건 썩 좋지 못하다. 그 이유는 찝찝함 때문이겠지 비는 나에게 좋은듯 안좋은듯 한 것 같다. 그냥 뭐, 그렇다. 문득 떠오른 것인데 소중함을 깨닫게하는데에 가장 좋은것이 잃어보는것 이란 말을 본적이 있는듯 하다. 계절도 그런 것 같다. 봄과 가을은 잘 모르겠지만 특히나 여름과 겨울은 정말 저 말과 맞는것 같다. 막상 여름이 ?瑛뻑?덥고 신경질도 쉽게 나고 겨울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가득한데 또 겨울이 되면 여름이 그립다. 하지만 난 몇년이 지나도 항상 여름엔 겨울을 겨울엔 여름을 그리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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