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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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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선영 등록일 15.07.13 조회수 51

이 책에서 나오는 아이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아주 많다. 어머니가 예뻤으리라 믿고 있는 아이는 괴수노파 집으로 가서 어머니의 잇몸은 검지 않고 예뻤다고 주장하고, 노파가 그렇다고 하자 아이는 만족을 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아이는 누이가 준 각시 인형이 갑자기 미워져 인형을 땅에 묻는다. 누이는 아이가 자신을 꺼린다는 것을 알고 아이는 누이를 혼내 줄 계교를 생각해 낸다. 열네살이 된 아이는 예쁜소녀와 알게 되었고 그 소녀와 입맞춤을 하게 된다. 그러나 아이는 소녀가 추하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별이 유난히도 많았던 가을 밤에 아이는 누이를 꾸짖는 아버지의 음성을 듣고 환상에서 깨어나게 된다. 아버지는 같은반 친구 오빠와 사귀던 누이에게 다시 그런일이 있으면 죽인다고 학교도 그만두라며 엄청나게 소리를쳤다. 그래도 의붓어머니는 누이를 위로해준다. 아이는 대동강에가서 누이를 치마로 싸서 강물에 넣으려 했지만 그냥 돌아온다. 누이는 어떤 사업가의 아들에게 아무불평도 없이 시집을 가게 된다. 시집가던 날에 가마 앞에서 의붓어먼의 팔을 놓치않고슬프게 울며 자신을 찾더 눈이를 아이는 피하게 된다. 그리고 결혼한지 얼마 안되 누이가 죽게된다. 아이는 누이가 줬던 인형을 떠올린다. 그러나 누이가 준 인형은 보이지 않았고 누가 누이를 죽였냐며 울기 시작한다. 벼릉ㄹ 보며 그 옆의 별은 누의의 별이 아니겠냐고 생각하다가 고개를 젓다가고 아무래도 누이는 어머니와 같은 아름다운 별이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며 눈물을 떨어트리면서 이야기가 끝이난다.

 솔직히 처음에는 아이가 누이를 왜 그렇게 미워하나 이해가 안되었다. 그래도 누이가 죽게 됨으로써 아이가 한층 성숙해지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누이가 죽지 않았더라면 아이는 아직도 애같이 누이를 미워하면서 피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첫 부분을 보면서 아이가 어머니를 많이 그리워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중간부분에 나왔던 가을 밤의 별들이 많은 것들을 의미 하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를 다 읽고 나서야 알게 된 것같다. 누이를 생각하고 별을 생각하면 조금은 슬픈 내용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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