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 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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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선영 | 등록일 | 15.05.23 | 조회수 | 31 |
수레바퀴 밑에서를 읽고
수레바퀴 밑에서 글 읽을 때 가장 흥미로운 점은 일단 이 책이 작가인 헤르만 헤세 자신의 이야기를 쓴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의 줄거리는 한스 이벤트라는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한 소년의 이야기이다. 한스는 낚시를 좋아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소년이다. 그는 어머니 없이 아버지와 함께 살아오고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자식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살았고, 학교 선생님은 한스가 자신의 학교의 명성을 올려주길 바라면서 한스를 바르게 지도해 주기보다는 지나치게 많은 공부를 시험을 위해 시킨다. 그렇게 한스는 고생해 공부하여 시험에 합격을 하게 된다. 그는 좋은 성적으로 학교에 입학하여 괜찮은 성적을 유지해가며 잘 지내고 있었지만 헤르만 하일로라는 친구를 만나게 된다. 한스는 분방한 성격인 그와 친해질수록 학교 성적이 떨어지게 되고 신경쇠약에 걸리고 말아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 한스는 우울증에 걸리기도 했지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경험들을 하게 된다. 엠마라는 한 처녀를 만나서 사랑을 나누었지만 그것도 얼마 가지 않아 짓밟히게 되었고 그의 동료들마저 그를 외면하였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힘든 노동과 정신적인 피해에 술을 마시고 강에서 투신자살을 하게 된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수레바퀴 밑에 서라는 제목을 보고 어떤 내용일까 짐작이 가지 않았고 수레바퀴가 무엇을 의미할까도 예상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전과 읽는 도중에도 제일 궁금하였던 건 수레바퀴가 의미하는 게 무엇일까? 라는 것이었다. 책을 다 읽어보니 수레바퀴의 의미를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수레바퀴는 한스에 대한 그의 아버지와 선생님의 기대, 부담 공부에 대한 큰 부담감인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은 신학교장이 한스 기벤라트군 아주 지쳐버리지 않도록 하게. 그렇지 않으면 수레바퀴 밑에 깔려 버리게 될 테니까 라고 했던 말이다. 저 말은 들은 한스는 얼마나 큰 부담감과 압박감에 시달렸을까. 제목처럼 수레바퀴 밑에서라는 말도 다른의미의 수레바퀴에 자살을 하게된 한스의 모습을 말하는것같다. 헤르만 헤세의 경험과 이 이야기를 보니 헤르만 헤세가 하고싶은 말이 이 책에 다 담겨있는것같다.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었던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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