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근찬 : 수난이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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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선영 | 등록일 | 15.03.04 | 조회수 | 59 |
만도는 자신의 아들인 진수가 퇴원을 하고 돌아오다는 소식을 듣고 가는길에 쉬지도 않고 진수를 만나로갔다. 그러나 가는도중 한가지 걱정을 하게된다. 만도는 다이너마이트 굴로 들어갔다가 자신의 팔 한쪽을 잃고만다. 그래서 거리를 다닐때는 팔 한쪽을 주머니에 꼭 넣고 다닌다. 만도는 진수가 자신처럼 심하게 다치진 않았을까 걱정을 하며 진수에게 갔다. 그러나 기차역으로 갔는데도 진수는 내리지 않았다. 그러다 뒤에서 '아버지'라며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진수는 다리 한쪽을 잃은채 목발을 짚고 있었다. 만도는 진수가 다친것이 화가나 아무말도 하지 않다가 중간에 술을 마시고 술에 취해 진수에게 어떻게 된일인지 물어보게 된다. 진수는 수류탄에 맞아서 그렇다고 아버지에 말하면서 어떻게 살아갈까 하소연을 하자 만도는 진수를 위로하며 말한다. 진수는 손이 불편한 아버지를 대신해 짐을 들어주며 만도는 다리 한쪽이 불편한 아들 진수를 업고 다리를 건넌다. 수난이대를 보면 수류탄에 맞은 진수라던가 다이너마이트 때문에 팔 한쪽이 없는 아버지를 보면 그 시대의 어렵고 힘든 현실을 알 수 있었다. 둘다 불편한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아들 진수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서로가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려는 가족의 정도 보기가 좋았고, 가족이라는 존재를 다시한번 알려주는 책인 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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