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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이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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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서희 등록일 15.11.12 조회수 141
 오늘은 새벽 세 시에 잠이 들었다. 늦게까지 친구들과 게임을 한 탓이다. 요즘 야간 방과후 때문에 집에 늦게 들어가서 여과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 잠도 부족하다. 매일 다섯 시간, 여섯 시간밖에 자지 못해 학교에서 졸게 된다. 오늘도 열심히 졸았다. 역사 시간에도, 체육 시간에도 졸았다. 쉬는 시간에는 사민이랑 선영이랑 아름이랑 바니바니를 하였다. 바니바니는 여럿이서 해야 재미있는데 넷이서 하니 재미가... 있었다. 손이랑 입이 바빴다.
 그리고 오늘은 수능 시험이 있는 날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수능 하면 별 생각이 들지 않았었는데, 요즘 들어 수능이라는 단어가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나도 이제 곧 고등학생이다. 공부를 열심히 해야 앞날이 밝을 텐데. 고민이 많다. 당장 다가오는 기말고사부터 잘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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