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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이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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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서희 등록일 15.03.18 조회수 30
2015년 3월 18일 수요일
 오늘은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처음으로 영어 동아리를 했다. 솔직히 처음에 교장 선생님께 영어 동아리를 하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하기도 싫었고 기분이 그저 그랬다. 그런데 막상 매튜 선생님과 수업을 해 보니 재미있었다. 어차피 5일 중에 이틀밖에 안 하니까 많이 힘들지도 않고 괜찮을 것 같다. 그런데 그 와중에 도서실 일이 살짝 걱정되었다. 요즘은 작년 재작년에 비해 꽤 바쁘다. 이것저것 할 일이 늘었기 때문이다. 정말 복잡해 죽겠다.
 그리고 오늘은 비가 왔다. 비가 온다는 소식은 어제 들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이 올 줄은 몰랐다. 비 오는 건 좋아하는데 맞는 건 찝찝해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도 오랜만에 비 구경을 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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