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온천축제 가고싶다... 근데 발이 이래서 갈수가 없다는게 지금 내게 주어진 상황이다. 내가 진짜 16일날 문경새재 갔을때 내리막길에서.. 근데 나도 이해가 안되는게 내가 왜 발목을 접찔렀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된다. 나는 폰을 만지면서 걸은것도 아니고, 그냥 앞에 서희랑 아름이가 있길래 어! 애들이다 라고 생각하고 걸은것 밖에 없는데 뭔 불운인지...참..... 덕북에 1년에 한번있는 온천축제도 못가고!! 너무 좋다 게다가 방학인데 어디 놀러나가지도 못한다 하하하하하ㅏㅏㅏㅏㅏ 온천축제가서 타코야끼랑 막 슬러쉬 등...먹을꺼 먹을려고 했는데...그리고 미니 바이킹도 타는것도 재미있었는데..... 난 집에 박혀서 뭐하는지 모르겠다. 게다가 이거 적어도 4주동안 깁스 해야한다는데 (물론 반깁스라 내가 안하고 다니지만) 다음주 월요일날 병원가면 통깁스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데.... 더워서 우찌 사냐...... 또 엄마는 자꾸 한의원가서 침맞으라고 하는데 침 보다 전기치료? 이것도 받는데 그건 진짜 아프다. 한의원은 왜이렇게 먼건지 절뚝이 발로 절뚝절뚝 거리면서 걸으면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 가끔 어떤사람은 다리 왜그러냐고 물어보고, 이제는 솔직히 대답하기 귀찮아서 전에는 인대 늘어났어요 라고 말했는데 지금은 다쳤어요 라고 말한다. 인대 늘어났어요 라고 말하면 뭐하다가? 이런 질문이 또 나오지만 발을 다쳤다고 하면 그냥 더 이상 아무 말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휴 이 모든일이 내 잘못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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