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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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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마을사람들
작성자 김희진 등록일 15.01.08 조회수 56
   오늘은 이범선작가가 지은 학마을사람들을 책이아닌 드라마형식으로 보게되었다. 솔직히 책으로 읽는것보다 훨씬더 좋았다. 보는내내 처음에는 저게 뭔 사랑이야기인가 생각했는데 점차 이야기가 후반으로 가보니깐 사랑이야기는 아닌것같다고 생각했다.


   원래 학마을에 매년마다 학이 찾아와 학의 행동대로 마을의 중요한일이 결정이 났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학이 찾아오지 않게되고 일제시기에 접어들게되자 마을에는 흉년이 들어 먹을것이 점점 없어지고 만다. 이장님은 매년마다 학이 돌아오기를 빌고 있는와중에 박훈장과 봉네의 사랑이 시작되고 있었다. 박훈장의 친구인 바우는 봉네를 좋아해 나중에 봉네와 같이 학마을을 떠나 한양으로 가자고 한다. 봉네가 한양에가면 학 있냐고 바우에게 물어보지만 바우는 한양에 학이 있겄냐면서 빨리 한양을로 갈것을 재촉한다. 봉네는 한양에 학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싫다고하고 박훈장에게 돌아간다. 봉네는 박훈장과 결혼을 하려고하지만 원래 이 마을에서는 학이 결혼을 결정해준다 라고 마을사람들은 굳게 믿고있었다. 어느날 학이 마을에 돌아오면서 박훈장과 봉네는 결혼하게 되고 일제강점기 시대에서 벚어나게 된다. 하지만 학새끼가 학나무에서 떨어지자 또다시 안좋은일이 일어났다. 어느날 바우가 인민군을데리고와 마을을 자기껏처럼 행동하며 돌아다닌것이다. 당연히 마을사람들은 이런 바우와 인민군을 싫어했다. 바우는 마을사람들이 인민군을 받아드리지못하는것이 학때문이라고하여 학나무에있는 학을 모조리 죽여버린다. 이때부터가 안좋은 일의 시작을 알리는것 같다. 학마을 사람들은 바우와 인민군을 피해 마을을 떠나지만 이장님네는 떠나지 않는다. 바우가 마을사람들이 모조리 떠난것이 박훈장이 주도하였기 떄문이고 인민군에게 말하여 인민군은 박훈장을 어디론가 데려간다. 그러다가 결국 박훈장과 학나무가 불타게 되면서 이야기는 끝난다.


 나는 솔직히 이 학마을사람들은 해피엔딩인줄알았다. 그래서 나중에 끝날때 조금 당황한부분도있었다. 마지막 부분에서 봉네와 박훈장의 아들 그리고 이장님이 어린 학나무와 박훈장의 시신을 끌고 가는부분에서 끝이났는데 나는 여기서 이장님이 학나무쪽으로 박훈장을 묻으로 갔는데 그때 떄마침 학이 있어서 박훈장이 기적처럼 다시 살아나는 뭐 그런 내용을 상상했지만 터무니없는 생각인것같기도 한다. 이미 불타죽은사람을 어떻게 다시 살릴수있는방법은 없는것 같다고 지금은 생각한다. 이야기를 보고나서 바우가 봉네한테 학마을로 떠나자고 했을때 봉네가 한양에는 학이 없는것을 알게되니깐 한양으로 가지 않겠다고 했는데 난 여기서 학마을 사람들이 얼마나 학을 귀중하게 여기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할수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걸 보고나서 학마을 사람들은 학이 좋고 나쁨을 정해준다고 하는 그런것을 믿었는데 난 오늘날에도 이런것이 있다고 본다. 약간 비슷할지는 모르겠지만 수능날에 옷에있는 단추가 떨어지면 수능을 망친다라는것이 머리속에 딱 생각이 났다.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것을 믿고있다는것이 조금은 우수워보인다고 느껴지기도 했다. 이 드라마형식의 학마을 사람들과 책 학마을 사람들의 내용이 조금은 다른게 있다. 바로 드라마 학마을 사람들에서 나중에 이장님은 죽지않지만 책 학마을 사람들은 이장님이 죽는다.  심지어 드라마에서는 이장님이 봉네와 함께 어린 학나무와 박훈장의 시신을 같이 옮기는 장면이 나왔는데 드라마에서는 살아있고 책에서는 죽었다고 생각하니 참 웃긴것 같았다. 마지막에 봉네와 이장님이 어린나무와 박훈장을 같이 옮기는것으로 보아 학마을에 다시 이 어린나무가 자라서 학이 다시 찾아올껏이라는 암시같은걸 해준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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