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판
수업내용을 적는다.
칠판은 더러웠고
배끼고 싶은 생각도
없었다.
보기만해도
어지럽다고 느껴지고
칠판은 점점
더러워져갔다.
더러워진 칠판을 보고
나는 순간 느낀다.
더럽고 어지러워도
내용을 적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