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en cat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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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동윤 | 등록일 | 15.10.23 | 조회수 | 21 |
"그래, 그래. 솔직히 황금고양이 잠입 건이라던가 그런건 말이지..... . 내게 이득이 하나도 되지 않거든.. 알겠지?" 그래. 그러시던지. "일단 한가지 말해두지. 우리의 엘릭서, 그러니까 영약 제조기에 누군가 병균을 퍼뜨렸어. 난 그리고 그게 갈바니 그 더러운 자식 때문인 것 같고 말이지." 흠.... 그런식으로 오해하던건가.. 뭐 내겐 잘 된일이지. 갈바니 집에 쥐 내장이 있던건 맞으니까. "그래서 내가 갈바니의 집으로 침입하길 원하는건가." ''어... 일단은 그렇지만. 마저 좀 듣게나. 그래서 먼저 부하중 가장 실력이 뛰어난 루크를 보냈네. 그리고 그가 아직도 돌아오질 않아. 한번 찾으러 가 주겠나?" 아 그때 이상하게 얼쩡거리던 놈이 루크구만. 일단 재워뒀는데 뒤는 모르겠다........ "흠.. 펀들턴 형제는 썩어빠졌지. 죽어 마땅하다는 이야기야." 그리고 벌린턱은 한쪽 눈을 찡긋 했다. 간사한녀석. 일을 해주면 내가 원하는걸 들어줄지도 모른다는 거로구만. 뭐, 한번 들어가 본 집이기도 하고, 어차피 시간은 널널하니 한번 들어가 보지. "그래. 한번 해 보지." "고맙네. 하하" 그리고 다시 그 방을 나갔다. 천천히 양조장의 진흙 바닥을 도로 걸어 나가자, 무언가 익숙하면서도 그렇진 않은 소리가 들려왔다. "이 망할놈! 태워 죽여주마!" 조금 떨어진곳 통로 앞에서 한 폭력배가 입으로 불을 뿜고 있었다. 참나, 원 무슨 서커스도 아니고. "끄으아아아앙으으ㅏㅇ아!" 이소리는... 괴성이다. 무슨 시접잖은 놈이 나타난건가? "으아.. 으아아아악!" 불량배는 통로에서 밀려 바닥으로 떨어졌고, 통로에선 온 몸에 불이 붙은 역병 환자가 나타났다. "역병 환자다!" "조져!" 불량배들은 단체로 칼을 뽑아들고 달려가기 시작했다. 이것들이 전염따원 신경도 안쓰는건가.... 아니면 그 영약 처먹었다고 자신감이 넘치는건가... 난 굳이 싸울 이유도 없다. 저쪽 천장쪽에 밖으로 이어진 배수관이 있는걸 발견했다. 난 간단히 점멸로 그 위로 이동했다. "숨!" "야 임마! 혼자 도망치기냐! 이교도 자식!" "헐... 저게 인간이야?" 불럄배들 사이에선 갖가지 잠탄사와 욕설이 튀어나왔고, 난 간단히 왼쪽 문신이 새겨진 손으로 가운뎃 손가락을 올려주었다. "저 자식이!" 네 일은 알아서 처리 해야지. 그래서 감염자를 죽이지도 않고 가두기 만 하셨어요?... 잠시만.. 저놈들이 가뒀던 감옥 안에 본참이 있지 않았나? 젠장. 다시 돌아가야 겠군. "그래! 이 음침한놈아! 같이 싸우자!" 하아... 단순한 근육 덩어리 자식들. 난 재빨리 감옥 안을 살폈다. 흠. 아무것도 없군. 본참을 집어들고, 다시 점멸로 올라갔다. "이 망할놈아!" 난 이번엔 양손으로 엿을 날려준뒤, 그냥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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