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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동윤 | 등록일 | 15.08.13 | 조회수 | 22 |
그래. 뭐 전에 살았었을지도. "그래. 마저 키보드나 사러 가자." "어차피 너가 가는 대로 따라갈수 밖에 없어. 이 폰에 발이 달린 것도 아니고 말이지." "그렇지....... 너무 평범한 사람 같아서 말이야." '어." 내가 조금 불편한 말을 한걸까. 갑자기 애나는 아무 말도 없어졌다. 그렇게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은채로 한참을 걸었고, 그렇게 백화점에 도착했다. 그제서야 애나가 첫 말을 꺼냈다. "아무 데서도 연락 안오는게 아니잖아." "무슨 소리야?" "널 부르는데도 많더만. " "그래." "드디어 가족들이 널 내버려 두는 이유를 알 것같아. 그렇게 방에 처박혀 있어도 알아서 돈 벌고. 잘 할거라고 생각한 거 겠지." "그런가." "이 폰에 연락. 스카웃 제의나 의뢰같은 것들이 하도 많길레 좀 뒤져봤어. 깨나 유명하더만. 천제 소년이라고."
"그래서?" "늘 성공했고, 실패한적은 없었지." "그래." "그냥 살았으면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삶 정도는 언제든지 가질 수 있었을텐데." "뭐 어때." "지금은 학교나 째고 말이지. 집에 틀어박혀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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