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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김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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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트의 평행세계 탐험.
작성자 김동윤 등록일 15.03.23 조회수 45
하. 이번엔 이런 세상인가.
 
허버트 박사는 제 529차 평행세계 탐험 실험(정확히는 스릴 넘치는 모험이다)
을 하고 있던 도중이였다.
그가 그 무지게 빛으로 빛나던 약한것 같은 공간을 순식간에 벗어나자 정상적인 세계가 보였다.
흠.. 정상적인 세계말이다.
 
 
보통은 이상한곳들이 튀어나왓다.
상어들이 걸어다니며 인간의 죽빵을 때린다던지.
마른 동태대가리의 생물들이 날아다닌다던지.
 
하지만 이번엔 좀 많이 달랐다.
정상적인 건물과 사람들, 평화로운 매일매일의 일상들.
 
그는 처음 나타났던 문이 있는 장소를 기록한뒤, 그 곳을 둘러보았다.
그냥 평범해 보이는 건물의 옥상이였다.
내려가려고 옥상의 문을 열자,  엘레베이터 하나정도의 공간에 발판이 있었고, 난간은 없었다.
벽엔 몇몇 발판들과 여러가지들이 있었다.
바닥엔 물뿐이였다.
"그럼 그렇지."
그는 그 사실을 체감하며 뛰어내렸다.
그가 간신히 물에서 허우적 거리며 튀어나오자, 그제서야 출구 하나가 보였다.
그가 출구를 열고 물을 뚝뚝 흘리며 걸아 나오자, 주변 사람들 몇몇이 그를 조금 쳐다보았다.
이곳에선 건물속에서 물을 흘리며 뛰쳐나오는것이 자연스러운가 보다.
그리고선 그는 갑자기 의문점이 들었다.
데체 여기선 어떻게 사람들이 건물을 올라가지?
이 도시엔 큰 빌딩들이 많았다. 
 
그 순간, 그의 눈에 높은 건물에서 와이어가 이어져 있었던게 보였다.
사람들은 와이어를 잡고 매달려 빠져나왔다.
"신기한 곳이군, 모든 인류가 파쿠르를 할줄 아는 세계라니.
그는 그 사실을 기록했다.
그리곤 방침에 따라,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고, 두지 않고 돌아가려 했다.
아차.
그는 다시 건물에 돌아왔고, 입구 문을 열었다.
그는 파쿠르를 할줄 몰랐다.
 
-이로서 허버트 박사의 지원 요청은 73번쩨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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