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중학교 로고이미지

3.김동윤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노래-끝
작성자 김동윤 등록일 15.01.07 조회수 51
'끝의 노래'
 
xxx후xx일xx덜-  우리 행성은 공격당하고 있다. 어디론가 가야 한다.
 
xxx후xx일xx덜- 우린 가족, 형재를 등진채 종족을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
 
xxx후xx일xx덜- 시험적으로 만들어진 테라포밍 기술을 실고 [해석불가] 
 
xxx후xx일xx덜- 무사히 포위망을 빠져나간것 같다. 그들은 어디에도 감지 되지 않는다.
이대로 계속 순조롭기를. [데이터 말소]  에 남겨진 형제들에게 [흐려짐]
 
xxx후xx일xx덜- 우리의 자원들이 부족해 지기 시작했다. 중간에 위험하더라도 멈추어 보급하고 가야 한다는 판단이 섰다. 나머지 자원들로 [해석불가] 만들었다.
 
xxx후xx일xx덜- [해석불가] 완료했다.
 
xxx후xx일xx덜- 제일 가까운 태양개 여러곳에 [해석불가] 보냈 [해석불가]
 
xxx후xx일xx덜- 충분한량 수집 완료. 목적지 [데이터 말소] 로 자동 항로 설정. 동면에 들어간다.
 
xxx후xx일xx덜- 위험. 그들이 우리를 발견했다.. 결단을 내려야 할 시간이다.  마지막의 항쟁을.
 
xxx후xx일xx덜- 우린 당해낼수 없다.  도망도 확신할수 없다. 위험을 떠안고 도약할것인가. 종족을 우선시 할것인가. 하필이면 이때 가족들이 떠오른다.  그들을 버리고 선택한길이기에.
 
xxx후xx일xx덜- 요즘들어 잡생각이 많아지는것 같다. 우린 점점 미쳐 가고 있다.
 
xxx후xx일xx덜- 관리들과 협상을 시도했다. 그들은 반대 했지만, 난 우릴 희생할것이다.
 
xxx후xx일xx덜- 우리의 아이들중 생존 가능성이 큰 종자들을 선택했다. 테라포밍 장치도 고른채 6척으로 나누었다. 그들은 다가오고 있다. 빨리 끝내야 한다.
 
xxx후xx일xx덜- 반란이 발생했다. 그들이 함을 점거하고 모든일을 무로 되돌릴까 두렵다. 구동부의 [데이커 말소]
 
xxx후xx일xx덜- 그들은 도망갈수 없었다. 후손을 쫒지 못하게 같이 데려갈곳이다. 가족의 품으로 갈수 있기를. 행성 원주민에겐 미안하지만 그들의 행성은 우리의 후손을 위해 희생당할것이다.
[해석불가]위하여
 
D-9845 의 사려로 인해 정신 위험의 위험이 있기에 하단은 삭제 되었다.
-이글은 그나마 해석이 가능한 조각들을 놓은것이다. 더 밑은 수많은 민간인 희생자들의  기억들이 담겨있다.
이전글 기묘한 전시회
다음글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