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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감상문
작성자 김종민 등록일 15.01.28 조회수 32

이분법을 넘어서 - 장회익 , 최종덕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문학과 자연과학, 이 둘이 서로 양립할 수

없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지금의 세태는 이 둘이

분리되어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조차 안하는 실정이다. 또한 이 둘을 연계시키려는 노력은 대학에서조차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지금의 교육과정을 잘 반추해보면 이는 당연한 결과일 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의 교육과정만 보아도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문과,이과로 나뉘어 편협적인 지식만을 쌓게되고 이렇게 쌓은 지식들도 사실 제대로 된 지식이라고 할 수 없는 지경이다. 이런 교육과정에서도 이분법이 적용되고 있는 실정. 그러나 이 에서는 그런 이분법이 아닌 다른 어떤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에선 현대 과학, 현대 인문학 둘 다 세분화되고 전문화되면서 이들이 연계가 힘들어지는 지금, 장회익 교수님과 최종덕 교수님이 토론을 하면서 연계와 통합에 대해서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토론이 깊게 심화되면서 생명과 의식문제까지, 그리고 총체적인 삶에 대해서도 이 두 지식인들의 대화를 통해서 독자들은 여러가지를 볼 수 있다.

 또 에선 여러 물리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철학에 대한 지식들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다채로운 양상이 독자들을 빠져들게 하는 마력이 있다. 학문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굉장히 신선하면서도 어떻게보면 충격일 수도 있는 토론이기 때문에 어떻게 받아들일 지는 독자의 선택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다.

 

  필자는 '이분법을 넘어서'를 읽으면서 물리학도로서 해야할 일이 무엇이며, 세상의 이치를 탐구하는 일이 어떤 것인지 느끼게 되었다. 지식의 발견도 중요하지만 이를 통합하는 거시적 안목도 필요하다는 것도 절실히 느껴졌고 또한 앞으로의 장래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반감을 살 수도 있는 여지도 있지만 한 번 깊이 생각해 보면서 이 을 읽어보았으면 하는 필자의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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