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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진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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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예서 등록일 15.06.07 조회수 33

 

 

                      진예서

 

 

꽃이 만발하고

벌이 윙윙대며 날아다니는

계절이 찾아왔다

 

어느샌가

살랑대는 봄바람이

넘실대는 파도처럼

우리들 몸을 휘감고있고

 

우리는 다시 향긋한 꽃내음과

그리운 어머니의 냄새를

맡게 되겠지

 

그 향기는 포근하며

수수하면서도 아름다워라

 

봄은 만물의 어머니이니라

차가운 생명에 활기를 띄어주는

 어머니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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