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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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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의 법칙
작성자 정혜원 등록일 15.03.04 조회수 48

 오늘은 국어 책에서 정확히말하면 문제집에서 머피의 법칙에 대해 이야기 했다. 우선 머피의 법칙의 정의 부터 이야기 하자면 머피의 법칙이란 머피가 '어떤 일을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고, 그 중 하나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면 누군가는 꼭 그 방법을 사용한다’는 말을 했다. 안 좋은 일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뜻으로 한 말이었지만,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오히려 꼬이기만 할 때 ‘머피의 법칙’이란 말을 쓰게 됐다.

 처음 과학자들은 이 의견에 반발을 했다. 그것은 그냥 선택적 기억일 뿐이라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 선택적 기억이라는 것을 쉽게 이야기 하면 사람들은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을 모두 기억할 수 없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일이 잘 안풀리거나 재수가 없다고 느끼는 일들이 또렷이 기억나기 마련인데 결국 시간이 지나면 안좋았던 기억이 상대적으로 많아질 뿐이라고 이야기 했다. 과학자들이 이야기 했던 이 말도 모두 맞는 사실인 것 같지만 머피의 법칙의 예와 함께 설명한 것들을 보면 또 맞는 이야기 같다. 결국 머피의 법칙은 알고보면 세상이 우리에게 얼마나 가혹한지를 말해주는 법칙 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세상에 얼마나 무리한 요구를 했는지 지적하는 법칙이라고 정의 되어있다.

 마지막 페이지에서 이 말을 듣는 순간 머리속에 번뜩 여러가지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내가 세상에게 나에게는 뭐든지 좋은일만 일어나게 해달라고, 또는 내가 최악의 상황, 나쁜일은 오지 말도록 이라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했던 내 모습이 처음으로 떠올랐고, 만약 내가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면 나는 부정적 생각을 많이해서 이기적으로 바뀌는 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래에 그렇게 되는 것은 상상도 하기 싫었다. 나를 위해서, 내 주위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세상에게 많은 것을 바라고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을 중단하고 뭐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긍정에너지를 뿜어내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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