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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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혜원 | 등록일 | 15.03.02 | 조회수 | 48 |
나는 현재 키가 160이 되지 않는다. 항상 친구들이 쑥쑥 크는 모습을 보면 너무 부러웠다. 내가 분명이 높은곳에 서있는데도 그 친구보다 더 작을 때도 있는데 그럴때는 좌절감을 느낀다. 생각해보면 나는 어렸을 때부터 엄마아빠의 유전자를 탓했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꼭 그런것 만은 아닌 것 같다.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까지 내가 편식을 정말 심하게 했었는데 처음보는 음식을 안먹는 것 뿐만 아니라 유치원 때도 먹던 그 김치를 먹지 않았다. 지금은 그렇게 했던 행동이 매우 후회되지만 내가 지금 그것을 신경쓴다고 바뀌지 않으니까 지금이라도 키가 클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우유는 물론 편식까지도 하면 안될것이라고 크게 느꼈다. 키가 큰 아이들에게 비법도 전수받으며 올해는 꼭 160이 넘고싶다. 너무 큰 소원은 아닌 것 같으니까 2016년이 되기 전까지 160이 되도록 노력하고 행동해야겠다. 내가 키가 작아서인지 불편한 점이 많다. 키가 작다보니 팔과 다리도 키가 큰 아이들에 비래 매우 짧은데 나는 당연히 닿을 것 이라고 생각되는 물건에 손을 뻗으면 신기하게도 닿지않는다. 이렇게 짧은 팔은 또 처음본다. 오늘도 학교 내 자리에서 팔을 쭉 뻗고 스트레칭을 했는데 슬프지만 옆친구에게 전혀 닿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좋은점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감정은 너무 슬펐다. 얼른 키가 크고 팔도 길어져서 친구들에게 팔이 닿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그리고 두번째는 키큰 아이들이 한번 마셨던 공기를 내가 다시 마시게되는 최악의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래서 내가 기관지가 안좋나보다. 그런 내 불쌍한 기관지를 위해서라도 키 얼른 커서 키큰 아이들과 하하호호웃으며 이산화탄소를 내뱉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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