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중학교 로고이미지

25.정혜원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작성자 정혜원 등록일 15.03.02 조회수 48
 나는 현재 키가 160이 되지 않는다. 항상 친구들이 쑥쑥 크는 모습을 보면 너무 부러웠다. 내가 분명이 높은곳에 서있는데도 그 친구보다 더 작을 때도 있는데 그럴때는 좌절감을 느낀다. 생각해보면 나는 어렸을 때부터 엄마아빠의 유전자를 탓했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꼭 그런것 만은 아닌 것 같다.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까지 내가 편식을 정말 심하게 했었는데 처음보는 음식을 안먹는 것 뿐만 아니라 유치원 때도 먹던 그 김치를 먹지 않았다. 지금은 그렇게 했던 행동이 매우 후회되지만 내가 지금 그것을 신경쓴다고 바뀌지 않으니까 지금이라도 키가 클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우유는 물론 편식까지도 하면 안될것이라고 크게 느꼈다. 키가 큰 아이들에게 비법도 전수받으며 올해는 꼭 160이 넘고싶다. 너무 큰 소원은 아닌 것 같으니까 2016년이 되기 전까지 160이 되도록 노력하고 행동해야겠다. 내가 키가 작아서인지 불편한 점이 많다. 키가 작다보니 팔과 다리도 키가 큰 아이들에 비래 매우 짧은데 나는 당연히 닿을 것 이라고 생각되는 물건에 손을 뻗으면 신기하게도 닿지않는다. 이렇게 짧은 팔은 또 처음본다. 오늘도 학교 내 자리에서 팔을 쭉 뻗고 스트레칭을 했는데 슬프지만 옆친구에게 전혀 닿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좋은점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감정은 너무 슬펐다. 얼른 키가 크고 팔도 길어져서 친구들에게 팔이 닿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그리고 두번째는 키큰 아이들이 한번 마셨던 공기를 내가 다시 마시게되는 최악의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래서 내가 기관지가 안좋나보다. 그런 내 불쌍한 기관지를 위해서라도 키 얼른 커서 키큰 아이들과 하하호호웃으며 이산화탄소를 내뱉고싶다.^^
이전글 안효봉 기술가정 선생님께♡
다음글 설, 설연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