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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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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2)
작성자 정혜원 등록일 15.02.17 조회수 45
 문예창작마당에서 감기 얘기가 몇번짼지 모르겠다. 두번짼가? 어쨌든 올해 초부터 감기가 너무 자주 걸린다.  며칠내내 목이랑 머리가 아파서 한동안 힘들었는데 좀 나아지는가 싶더니 오늘은 목하고 머리에 코까지 더해져서 정말 트리플로 너무 아팠다. 아팠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건 내가 학원을 안갔다는 것이다. 평소같았으면 아파도 가서 수업이라도 듣고 왔겠지만 오늘은 정말로 움직이는 것도 힘들었다. 그냥 밥먹고 약먹고 자는 것을 반복한 것 같다. 약이 독해서인지 아픈것도 아픈거지만 잠이 계속 밀려왔다. 자도자도 피곤하고 아프고 한마디로 무기력했다. 내일이면 설 연휴 내일 모레는 설인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친척들 있는데 아픈상태로 가는 것도 좀 그렇지만 안가는 것은 예의가 아니니까. 핑계로 들릴 지 모르겠지만 아파서 문예창작 마당을 안했다. 머리를 써야하는데 머리가 어지럽고 해서 휴대폰이고 컴퓨터고 티비고 오래 못보고있었다. 감기가 걸리고 바로 병원에 갔었을 때, 의사선생님께서는 크게 아픈 것은 아니고 열도 많이 안나니까 괜찮다는 식으로 말 해주셨는데 약 3일치를 다 먹었는데도 낫기는 커녕 더 심해졌다. 그래서 그 병원 말고 다른 병원으로 옮겨서 진찰받고 약을 4일치 더 받아왔다. 열은 많이 내린 것 같았다. 처음에는 38도 정도 였는데 37도로 내려가니 좀 살 만 했다. 역시 아픈건 힘들다. 더 아프지 않은 거에 감사하고 이런 아픔을 내 친구들에게는 전달해 주지 않도록 집에서 푹 쉬어야겠다. 아 그리고 내일부터 설연휴니까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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