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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신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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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작성자 신혜수 등록일 15.08.23 조회수 32

오늘은 일요일!!! 오빠가 기숙사로 돌아가는 날!!!!!!!!!! 올레

그래서 엄마가 오빠가 기숙사로 들어가야하는 시간보다 일찍 나와서 볼링을 치다 가거나 무술축제에 갔다가 데려다주자고 했다. 무술축제는 야외면서도 할 것도 딱히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이전에 딱 한번 성당에서 놀러가서 볼링을 쳐봤었을 때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볼링을 치자고 했다. 한번 쳐보긴 했다지만 그것도 꽤 오래됬고 한번이다 보니까 처음에는 요령이 없어서 잘하진 못했다. 그래도 계속 하다보니까 스트라이크도 나오고 스페어처리도 나오고, 점수도 쭉쭉 올라가서 기분이 좋았다. 엄마는 20년만이라는데 그래도 잘했다. 오빠는 나랑 비슷했고 문제는 신혜인이었다. 뒤에서 보고 있는데 정말 답답했다. 한 경기가 끝날 때까지 20점밖에 못내는 걸 보니 답이 없는 것 같았다. 자기도 맘대로 안되니까 좀 짜증나긴 했나보다. 그런데도 재미있다며 계속 하긴 했다.

생각해보니까 1학년 때 내가 볼링 쳐보고 싶다해서 누가 같이 하자고, 알려준다고 했었었는데 걔는 기억할까? 음... 왠지 못할 것 같다. 몇일 전에 얘기한 것도 까먹는 애니까 말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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