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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신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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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문학마당
작성자 신혜수 등록일 15.06.09 조회수 29
오랜만에 우리반 친구들의 문예창작마당을 쭉 둘러보았다. 그전에는 매일매일 내가 써야할 글을 쓰고나서, 친구들이 쓴 글들도 읽는 즐거움이 컸는데 요즘 글쓰기가 일주일에 두번이 허용되면서 나도 자주 안 쓰니까 잘 안들어오게 되고, 나 이외에도 대부분의 친구들이 글을 잘 쓰지 않는 것 같았다. 나는 분명 오랜만에 보는 것인데 맨 위에 있는 글이 지난주, 지지난주와 마찬가지인 친구들이 많았다. 그런 반면에 평소에는 잘 몰랐던, 글을 잘 쓰는 친구들도 발견하게 된 것 같았다. 시던 수필이던 내가 문학쪽에 잘 몰라서 제대로 된 안목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에 와닿는 글들도 몇 보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문학쪽에 별로 관심도 없고 잘 모르는 내가 그런 생각을 가지게 들 정도로 잘 쓰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그전에는 몰랐는데 지금은 잘쓴다는 생각이 들게 될 정도라면 그전에 비해 글쓰기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것이겠지? 처음부터 너무 잘쓰려고 하지 않아도, 꾸준히 쓰다보면 글쓰기 실력이 는다는게 정말인 것 같다. 일주일에 두 번만 해도 되는데 본인의 의지로 꾸준히 쓰면서 글쓰기 실력도 향상 된 친구들이야 말로 정말 멋진 친구들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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