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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혜수 | 등록일 | 15.03.02 | 조회수 | 46 |
새학기 시작! (+문예창작집 출판기념회) 2015.03.02 (월) 드디어! 겨울방학에 이은 봄방학도 끝이나고 새학기가 시작됬다. 애들을 못 본지는 2주에서 짧으면 일주일도 채 안되는데 되게 오랜만에 만나는 것처럼 반가웠다. 그래서 그런지 다들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서 폭풍수다 ㅎㅎ 나와 함께 열심히 수다를 떨었던 친구들은 주로 불과 며칠 전에 일어난 사건?ㅋ에 대해 얘기를 했다. 역시 카톡으로 말을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재미있었다. 카톡을 할 때와는 다르게 얼굴 표정이랑 말투, 억양들이 다 나타나니까 그 빡침이 더 생생하게 ㅋㅋㅋㅋ 와닿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전에 계셨던 선생님들께서 전근을 가시고 ㅠ 다른 선생님들이 오셨는데 교감 선생님, 국어 선생님, 영어 선생님, 사회 선생님, 과학 선생님, 체육 선생님 중 국어 선생님이 인기가 되게 많으셨다. 이쁘셔서 ㅋㅋㅋㅋ 남자애들은 국어 선생님 보겠다고 교무실 앞에서 서성거렸다는 얘기도 하고 각 반 담임선생님을 알고 나서는 국어선생님이 1학년 담임 선생님이셔서 유급해서 다시 기초부터 튼튼하게 다지고 온다고 하고 ㅋㅋㅋ 정말 재미있었다. 우리 담임선생님은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영어 선생님이 되셨는데 이렇게 시끄럽고 통제 안되는 ㅋㅋ 우리반을 담당하게 계셔서 힘드실 것 같다. 앞으로 새로운 선생님들은 어떻게 수업을 해 주실지도 너무 기대된다. 아, 그리고 오늘 6교시에는 우리반 친구들이 작년 2학기 부터 한 학기동안 문예창작마당에 쓴 글들을 모아 만든 문예창작집 출판 기념회를 했다. 그래서 발간사?를 대표로 정혜원이 읽고 (29명 중에 쓴 사람이 얘 밖에 없다 ㅋㅋㅋ 정말 성실한 친구bb) 독서감상문, 수필, 일기, 편지, 시를 각각 한사람씩 읽었는데 나는 편지를 읽었다. 원래는 독서감상문을 읽기로 했는데 편지를 읽기로 한 혜지가 제대로 된 편지는 없고 독서감상문은 열심히 쓴거 있어서 잘 할 수 있다고 해서 바꿔줬는데 정작 나도 편지가 제대로 된게 없어서 ㅋㅋㅋ 난감했었다. 그래서 그 중에 그나마 긴 걸로 골라서 읽었는데 나는 친구들만 있을 때나 혼자 할 때는 괜찮은데 어디 앞에 나가서 발표하기만 하면 온몸이 사시나무 떨리 듯이 떨리는데 이번에도 여지없이 ㅋㅋㅋ 덜덜덜, 입가도 파르르 떨리고 목소리도 떨리는 것 같아서 연습 할 때보다 빠르게 말하고 여차저차 끝냈다. 끝나고서는 떡도 먹었다ㅎㅎ 방학 때 안 한 것은 넘어 가고 오늘부터 다시 열심히 써야 되는데, 잘 할 수 있겠지? 걱정 된다.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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