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중학교 로고이미지

14.변초롱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일기
작성자 변초롱 등록일 15.07.26 조회수 28

 오늘 집에 가려고 버스를 탔다. 처음에 먼저 탄 마주머니가 계셨다.

나는 부랴부랴 타기에 바빠서 아주머니의 얼굴을 보지 못해, 옷차림만 보고 20대쯤으로 보였다. 하지만, 나중에 다시 보니 아주머니였던 것이다.

그 후, 키 작은 하주머니가 타셨다. 하지만, 머리도 단발이고 옷차림만 봐서 그냥 우리 또래인줄 알았지만 얼굴을 보니 아주머니였던 것이다.

나는 처음에 아주머니들의 옷차림이 왜 저러신지 버스를 타면서 이해가 가지 않았다. 버스에서 내린 후, 갑자기 드는 생각은 아주머니들도 여자니까 꾸미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꾸미는 건데 고정관념이 있어서 아주머니들은 몸빼 바지에 아줌마파마만 하고 다니시는 것으로만 생각했다.

이러한 고정관념이 있는 내가 부끄러웠고, 창피했다.

앞으로는 고정관념을 갖지 않도록 더 노력할 것이다.

이전글 독후감
다음글 여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