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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변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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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숙' 을 읽고
작성자 변초롱 등록일 15.01.14 조회수 49

국어시간에 '치숙' 이라는 책을 읽었다.

아저씨는 일본에서 대학도 다녔고, 나이도 30대가 되었는데도 정신을 못차렸다.

아저씨는 착한 아주머니를 쫒아내고, 여학생과 살고, 사회주의 운동을 하다가 감옥살이를 하고 풀려났을때에는 병이 든채로 풀려났다.

아주머니는 식모살이를 하면서 돈을 모아 아저씨의 병을 고치는데, 아저씨는 병이 다 나으면 다시 사회주의 운동을 할 생각만 했다.

'나' 는 일본인이 경영하는 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고 결혼을 일본인과 한다고 했다. 일본인 처럼 산다는 것이 '나'의 꿈이었다. 아저씨는 '나'의 꿈을 듣고 딱하게 여겼다.

'나'는 아저씨가 아주머니가 자신을 위해 고생하는것을 미안해 하지 않는것에 대해 화가 났고, 아직도 사회주의 운동만 할 생각인 아저씨의 모습을 한심하게 봤다.

나는 이 책에서 '나' 가 싫었다. 왜냐하면 '나'는 자신이 어리석은데도 아저씨를 어리석다고 생각을 하고 일본인의 눈에 들어 일본여자와만 결혼하여 잘 살겠다는게 어이없었다. 그리고 대학까지 나온 아저씨를 '나'가 자꾸 비판하는게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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