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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변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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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살이 어때서?' 를 읽고
작성자 변초롱 등록일 15.01.04 조회수 52

내가 '열네살이 어때서?' 를 읽게 된 이유는 내가 14살이기때문에 읽었었다.

연주는 사회숙제를 하던 도중 자신이 겨우 5110일 밖에 살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랐다.

이 책의 중간 중간에 연주의 숙제나 일기가 나오는데 글을 잘쓴다고 느껴졌다.  그리고 연주가 한심하다고 느껴질때는 글로 표현해야 속이 시원하다고 할때가 살짝 한심했다.

연주의 단짝 민지 말로는 학원버스의 소음이 애들의 실혁과는 반비례하다고 했다. 즉, 학훤버스가 시끄러월수록 그 애들의 실력은 바딕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연주와 민지가 다니는 학권버스에서는 인사말로 "우리를 빛나는 미래를 위해" 라고 한다. 어제처럼, 그제처럼, 내일도, 모래도 그랬던것처럼 모두 합창하듯 말 할 것이다." 라는 글이 나오는데 이 글은 우리의 반복되는 일상을 표현한것같다.

어느날 음악을 좋아하고 가수가 꿈인 연주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음악 대회에 출전하러 준비를 하지만 그 대회에서는 예선에서 탈락하고 자신의 인생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다가 내가 살아온날이 아니라 내가 앞으로 살아갈 날에 대해 계산을 해보니 31025일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였다.

나도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이 14년, 앞으로 살아갈 날은 아무도 모르지만 만약 앞으로 살아갈 날이 70년이라고 생각하면 길게 느껴지지만, 25,550일이라고 생각하니 길게느껴진다. 하지만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하루라도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하지만 빈둥빈둥거리는게 맘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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