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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변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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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따는 콩밭'을 읽고
작성자 변초롱 등록일 14.12.21 조회수 53

국어시간에 '금 따는 콩밭'을 읽었다.

가난한 영식은 금을 찾아다니는 수제의 말을 그대로 믿고 그와 함께 콩이 한창 자라는 콩밭을 파기 시작했다. 금을 얻기 위하여 콩밭을 괭이로 파다가 결국 콩밭 하나를 망쳤다.

하지만 아무리 땅을 파봐도 금이 나오질 않자 영식은 초조해지고, 쌀을 빌려 산제를 지내도 금은 나오지 않자 영식은 자신을 탓하는 아내에게 화풀이를 했다.

수제는 금이 나오지 않을것을 알고 그날 밤에 도망치려고 땅속에서 황토 한 줌을 주어 영식 부부에게 이것이 바로 한 포 대에 50원씩 하는 금이라고 거짓말을 하는것으로 끝이 났다.

나 같으면 콩밭 하나를 망쳤는데도 금이 나오지 않으면 금은 포기하고, 다시 농사를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리석은건지, 미련한건지 영식은 몇번이나 더 콩밭을 망치고 수제가 황토를 금이라고 거짓말을 한 것을 곳이곧대로 믿은게 불쌍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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