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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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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변지민 등록일 15.04.13 조회수 45

오늘 엄마랑 아빠가 나를 버리고 놀러 가셔서 밤 늦게 오신다고 하셨다.

그런데 오늘 아침 엄마가 전기밥솥 취사를 안 눌러서 밥도 못먹고 앙성까지 택시를 타고 온 다음 걸어 올라왔다.

학교에서 평범하고 똑같은 학교생활을 한 뒤, 집에 가려고 4시 35분차를 타려고 초롱이랑 뛰어갔는데 자꾸 초롱이가 뛰지 않고 걸어서 결국 버스를 놓쳤다.

결국 택시를 타고 집으로 온 뒤, 초롱이와 나는 옷을 편한것으로 갈아입고 놀다라 초롱이는 초롱이네 오빠차타고 집으로 갔다.

이제 난 혼자다.. 혼자 있었던 적은 없었는데 이것 참 무섭네.. 딸내미를 버리고 놀러간신 부모님은 이렇게 무서워하는 딸내미를 생각하고는 계실까? 정말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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