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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분 독후감
작성자 박태성 등록일 15.08.26 조회수 18

나'는 어느 초겨울 추운 밤 행랑아범의 흐느끼는 소리를 듣는다. 그 해 가을에 아범(화수분)은 아내와 어린 계집애 둘을 데리고 행랑채에 들어와 있었다. 그들은 극도의 가난에 찌든 모습이었다. 바로 어제 아홉 살 난 큰애를 어멈이 어느 연줄로 강화로 보내 버렸다는 말을 듣고 아범이 슬피 우는 것이었다.

  그런 어느 날, 화수분은 발을 다쳤다는 형의 소식을 듣고 양평으로 간다. 어멈은 쌀말이라도 해 가지고 올 것을 기다렸으나, 아범은 추운 겨울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는다. 어멈은 어린 것을 업고 남편에게로 떠났다.

  그 후 어느 날, '나'는 출가한 여동생 S로부터 그들의 뒷얘기를 전해 듣는다.

  화수분은 어멈의 편지를 받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이었다. 화수분이 어떤 높은 고개에 이르렀을 때 희끄무레한 물체를 발견하였는데, 그것은 어멈과 그의 딸 옥분이었던 것이다. 어멈은 눈을 떴으나 말을 못 하고 있었다. 이튿날 아침, 나무장수가 지나가다가 젊은 남녀의 껴안고 죽은 시체와 이제 막 자다 깬 어린애가 등에 따뜻한 햇빛을 받고 앉아서 시체를 툭툭 차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어린 것만을 소에 싣고 갔다는 것이다

나는 이책을 읽고 나서 사랑이라는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화수분 이야기를 다시한번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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