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쓸 것은 메밀 꽃 필무렵이다. 원래 국어 방학숙제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하고서 뭐할지 고민했었는데 결국엔 메밀 꽃 필무렵을 했다. 왜냐하면 메밀 꽃 필무렵은 초등학교때 읽었던걸로 기억해서 이번 기회에 한번더 읽어보고 감상문을 쓰게?榮? 봉평장이 다 파장하여 가는데도 장사가 잘 되지 않아 드팀전의 허생원은 속이 상하게 되어 동료인 조 선달에 이끌려 충주집을 찾게 되는데 동이라는 어느 젊은 녀석이 먼저 와서 충주댁과 수작을 부리는 것에 화가 나서 따귀를 때리며, 크게 꾸짖어 내쫓는다. 그러나 동이는 별 반항 없이 그 자리를 떠나자 허생원은 마음이 별로 좋지 않았다. 잠시 후 동이가 돌아와 허생원의 나귀가 발광하는 것을 가르쳐준다. 밤이 되어 허생원은 조 선달과 동이와 함께 다음 장으로 떠나는데 그 길가에는 달빛에 메밀꽃이 만발하여 있었고, 허생원은 으레 이야기하던 젊었을 때 봉평 에서 겪었던 성 서방네 처녀와의 물레방앗간에서의 하룻밤이야기를 꺼내게 된다. 그러다 동이가 편모만 모시고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되고, 뭔가 집히는 것이 있어 어머니의 고향을 물으니 봉평 이라고 하고, 아버지 소식은 모른다고 했다. 그러다 문득 동이가 자기와 같은 왼손잡이인 것을 알게 된다. 그리거 나는 꼭 가족뿐만이아니라 이웃도 소?한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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